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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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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8/14 (토)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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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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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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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헬스클럽에 다닌지 삼개월이다. 그동안 숱하게 빼먹었다. 결국 날짜로 계산하면 며칠다니지도 못했다.
시어머님께서 친정에 다녀오시는 며칠동안 3살짜리때문에 못갔다.
몸살이 나서 빠지고 애가 입원하는 바람에 빠지고 휴가때문에 빠지고 기타등등 빠지고..............
그래서 앞으로는 열심히 다닐것이다.
어제 오랫만에 헬스하러갔다. 런닝머신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언제나 스피드를 50으로 해서 운동한다.
어떤 사람은 마오리족처럼 파워워킹을 한다.
팔도 힘차게 움직이고 보폭도 넓다. 어떤사람은 안전대를 잡고 테레비를 보면서 운동한다.
영화감상을 하면서 운동도 하고 지겹지는 않을것이다.
어떤사람은 마구 뛴다. 앞으로 뛰다가 뒤로 걷다가. 저는 어떻게 하냐면 그냥 걷지요.
머리속으로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요리,아이들,가게,인터넷...
그러다 보면 어느새 30분이 넘게 걸었다는것을 알게 됩니다.
노젓기 기계에 가서 열심히 페달을 밟으면서 노젓기를 합니다.
이때 영화감상을 합니다. 런닝머신을 하면서 영화감상을 하면서 영화를 보면 스텝이 꼬여서 넘어질것같은 불안감때문에.
노젓기는 10분정도 합니다. 다시 러닝머신을 좀 하다가 운동을 끝냅니다.
스트레칭시간이 있는데 저는 그 시간에 집에서 청소하고 있거든요.
스트레칭을 부지런히 해야 살이 빠지는데 안타깝습니다.
저를 제외한 모두들 날씬한 남녀들이 진지하게 땀흘리며 운동합니다.
늙어서도 생기발랄하게 살수있으려면 운동해야 합니다.
모두들 운동합시다 노동과 운동은 다릅니다.
귀여운 자식을 위해서 사랑하는 배우자를 위해서 건강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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