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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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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8/03 (화) 15:58 |
| ㆍ첨부#2 |
 1091516317.jpg
(0KB) (Dow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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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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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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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물려받은 뜰채 그물
일요일에 철마에 다녀왔습니다.
남편이 뜰채그물을 아들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생전 처음 뜰채그물을 손에 잡은 아들은 흥분이 되어서 신나게 고기를 잡았는데
결과는 별로 신통치가 않았지만 맨날 아버지를 따라 다니면서 보조만 하고 구경만 하다가
직접해보니까 무척 신이 난 것 같더군요.
개울가에 올챙이 한 마리/꼬물꼬물 헤엄치다/우리아들 그물에 걸렸군요.
아뭏튼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렸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름대로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겠습니까?
그렇다고 스트레스 없이 살수도 없구요.
가끔은 아이들도 신나게 휘젓고 설치면서 해소를 해야 더욱 건강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안에서는 곤란하죠?
자연속에서 뛰면서 정서적인 건강을 찾을수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계속 인공적인 놀이시설보다는 불편하지만 자연속으로 놀러갈것입니다.
흙냄새를 알 수 있는 순수한 어른으로 커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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