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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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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8/10 (화) 1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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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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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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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휴가여행
우리 예담이는 올해 처음 휴가여행을 갑니다.
자동차모양으로 생긴 유아용 튜브를 다리사이에 끼고(아시죠?유아용으로 된것)
이리저리 다닙니다. 처음 가져보는 물놀이 튜브라서 어찌나 좋아하는지
쉬야 or 응가 할때 빼고는 계속 다리사이에 끼운채로 이방저방 돌아다닙니다.
자동차모양이라서 핸들도 있고 빵빵소리나는 빨간공같이 생긴 경적도 있습니다.
바닥에 두고 드러눕기도 하다가 여기저기 밟아보다가
또 튜브랑 일심동체가 되어서 돌아다닙니다.
예담이가 휴가가 뭔지 알겠습니까?
맨날 주말이면 놀러가는 아버지를 만나서 여행가는데 이번에도 그럴거라고 생각하겠지요.
아직 어려서 땡볕에서 오랜시간 놀아도 될지 걱정입니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강하니까 막상 그곳에 가면 또 적응을 하겠지요.
예담이의 첫 휴가 여행이 재미잇고 즐겁게 되려면 엄마가 두배로 신경써야 할것입니다.
휴가 다녀오면 몸살하겠네요. 누가? 엄마가?예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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