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7/30 (금) 15:25

ㆍ추천: 0 ㆍ조회: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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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구매
무척 더운 날씨입니다.
입맛도 없고 피곤하고 그러시죠?
아들이 가게에 와서 문제집을 풀고 있는데, 다 풀고 나면 홈플러스 갈 예정입니다.
마트에 가면 신선도가 떨어진 채소나 과일을 싸게 파는 코너가 있습니다.
저는 단골고객입니다. 주로 버섯 종류를 사거나 브로콜리 같은 것을 삽니다.
양념에 갈아넣을 배를 사기도 합니다.
버섯을 사와서 볶은 다음 식혀서 작은 단위로 지퍼백에 넣어서 편편하게 하고
냉동실에 넣어둡니다.
다른 채소들도 한번 살짝 익혀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반찬이 마땅치가 않을때 볶음밥을 하거나 녹말물을 섞어서 덮밥도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소스와 같이 볶아서 스파게티를 해주기도 합니다.
키위같은 것은 과육만 도려내서 얼려두었다가 사이다와 믹서기에 갈면
키위스무디가 되는데 유명한 호텔커피숖에서 파는거랑 비슷한 맛이 납니다.
자연 그대로 과일을 먹고 신선하게 채소를 먹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그러나 어떤 것은 너무 비싸서 신선식품을 마음껏 살수가 없지요.
신선도가 떨어진다고 해서 상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껏 경험으로 상한 것은 없었거든요.
조금 시들하지요. 물컹하기도 하고,멍 들기도 하고..........
그런 부분은 도려내거나 떼버리면 됩니다.
작은 돈으로 큰 기쁨을 맛보려면 한 번 이용해 봄직한 방법이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쇼핑이 끝나고 집에 오면 빨리 조리하셔야 한다는거 잊지 마셔요.
깜박하고 며칠 미루면 결국 돈만 낭비합니다.
그런 채소는 빨리 상하거든요.
이렇게 글을 쓰고 보니 엄청 알뜰한 것 같은데 실상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렇게 아껴서 충동구매로 다 날리는 멍청한 아지매 입니다.
모두 알뜰하게 잘 살기를 바랍니다.

ㅎㅎㅎ: 마자요 충동구매 그거 무서운 병입니다 ㅋㅋㅋㅋ -[07/31-11:09]-

아가로즈: 진짜 야채랑 과일은 마트에서 넘 비싸게 팔아여..그리 알뜰하지 못한 저에게두 엄두가 안날정도루..그래서 되도록 야채과일은 재래시장이나 노점에서 사는데 그러면 또 무거워서 헥헥거리구..제가 아줌마되었다구 느낄때가 있는데요..친구들 만나거나 여하튼 길가다가 싸구 싱싱한 과일이나 야채를 팔면 무작정 사구싶어질때요..물론 사진 못하구 아쉬워하며 지나치지만..ㅋㅋ -[08/01-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