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6/30 (금) 09:53
ㆍ첨부#2	1151628829.jpg (0KB) (Down:81)

ㆍ추천: 0 ㆍ조회: 256

ㆍIP:

제빵기 생겼어요.

다소마미님 홈피에서 유미화님께서 제게 제빵기를 주셨어요. 포장도 안뜯은 아주 새걸로...
유미화님께서 로봇청소기를 사시고 사은품으로 받으신건데 그대로 저에게 선물하셨어요.
아이고 감사하고 또 고맙고 그렇답니다.
동네 아줌씨들한테 자랑을 했지요. 입이 근질거려서 참을수가 없잖아요.
그랬더니 간만에 빵구우라고 하면서 어제 아침에 두 아줌씨가 우리집에 왔답니다.
빵도 굽고 환스님이 가르쳐주신 아이스크림도 하고 만두도 쪄서 먹고 그러다보니 식빵이 다되어서
사진찍을려는데 벌써 두 아줌씨가 사이좋게 빵을 나눠서 봉지까지 넣어서 가지고 갔어요.
애들 올시간 되어서 가봐야 한다면서.......
그래서 식빵 사진은 없구만요.
어제 밤에 일차발효까지 한 반죽을 냉장고에 넣고 잤어요.
아침에 시나몬롤을 만들어서 아이들 먹고 오후간식으로 남겨놨습니다.
호떡하고 남은 황설탕 충전물이 있어서 그걸로 했더니 색깔은 흐리네요.
맛은 똑같아요. 땅콩이랑 계피가루 들어가는건 같잖아요?
마무리로 메이플 시럽을 위에 뿌려주었답니다. 달지않고 담백하면서 달콤한맛이 조금 나는 맛이예요.
레서피는 혜원님 레서피로 했답니다.
유미화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상협맘: 와~~~언니 부럽쌈.... 저도 제빵기 살려고 용돈 모으는중...언니 좋겠당...부럽쌈쌈...
언니의 식을줄모르는 인기^^... 맛난빵 더많이 보여주삼...^^ -[06/30-14:06]-

애인^^: ㅎㅎ 추카 드리오.. 뭐 블로그에도 썼듯이 쓰다가 더 좋은녀석 생기거든 애인에게 입양 보내시구려.. 앞으오 팔뚝이 가늘어 지겠구랴..ㅋㅋㅋㅋㅋ -[06/30-17:17]-

환스: 저도 제빵기 사버려고 맘먹었었는데... 포기 했어요.
전기요금이 장난 아니겠더라구요. 남아도는 힘으로 반죽해야죠 ㅠㅠ
근데 또 요즘 슬슬.. 사보까?? 하는 생각이 스물스물...
리애님이 불지르시네요 -[06/30-18:40]-

hohohaha: 왕 부러워요..제 위시리스트 1순위인데요. -[06/30-22:20]-

나뭇가지: 근데요. 확실히 손반죽보다 닭살이 안되요. 손반죽해야 쫙짝 찢어지는 닭살이 되는데요.
식빵만큼은 남편이 반죽해준대요. 하하하. -[07/01-07:32]-

이니그마: 부러워요~ 빵만드는 레시피는 보면서 그냥 침만 질질 흘리고 있어요. 늘 먹는 음식도 서툴기 땜시.. ㅋㅋ 저도 하나 만들어소 보내주시면 안될까요? 왠지 비가 와서 그런지 빵 냄새가 엄청 자극적일 것 같아요. -[07/04-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