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5/06 (토) 11:16

ㆍ추천: 0 ㆍ조회: 236

ㆍIP:

비오는 토요일
그저께는 시아버님 제사준비하느라 아주 바빴습니다.
어제는 우리 아들이 어린이날 글짓기대회에 나간다고 해서 남편과 딸까지 함께
사직운동장에 갔습니다. 아들은 3학년,4학년,이번이 세번째인데 그전에는 5월4일에
실내체육관에서 아이들만 입장해서 부모들은 밖에서 기다리고했는데
이번에는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같이 진행이 되어서
아이들은 스탠드에 쪼그리고 앉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답니다.
시끄럽고 복잡해서 글이나 제대로 썼나 싶었는데 뭐 그런대로 썼더구만요.
산문주제는 여행과 월드컵이었는데 우리 아들은 월드컵에 대해 썼더랍니다.
축구의 기원도 자세히쓰고 저도 모르는 재미있는 기원이 있더군요.
월드컵에 대한 역사와 축구선수중에 이운재 선수에 관한 이야기도 썼고
마지막으로 월드컵 기원도 다짐하고 엄마가 보기에는 글씨도 이제껏 본것중에 잘쓴거라서 안심이예요.
우리 아들은 악필이거든요.
글짓기를 마치고 홈플러스3층에 취영루에 가자고 해서
요즘 벡스코 모터쇼때문에 복잡해서 안된다고 했더니 울상이 되더라구요.
하는수없이 그리로 갔는데 다행히 주차를 하고 아들이 좋아하는 누룽지해물탕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환스님과 유정님댁 아이들이 생각나서 우리 아들을 슬쩍 떠보았더니
자기는 그런거는 가지고 싶지않고 친구들이 가진거 봐고 안부럽다네요........아이구 다행이다...돈굳었다. 지화자!!!
그런데 뭐 만들기 재료셋트를 사달라는거예요. 나무로 재료셋트가 된건데 집을 한채지을수 있다나요?
그래서 그까이꺼 하면서 사줬어요. 물론 싼것은 아니지만 환스님댁이나 유정님댁꺼 보다는 엄청 싸더라구요. ㅋㅋㅋ
오늘은 비가와서 예담이 몰래 남편과아들은 가게로 가서 만들기를 한답니다.
예담이가 가면 만들기는 꽝이라서.........
예담이가 화가나서 씩씩 거리더니 지금은 잠을 자고 있답니다. 어찌나 화가났는지 미열까지 있네요. 참 성질 더러버요.
오늘은 토요휴업일이 아닌데 효도체험일이라고 해서 논다네요. 5월8일꺼 땡겨서.
효도를 하긴 하려나요? 밀린 문제푸는것이 나에게는 효도인데......호호호
지금 전국에 비가 오나봐요.
오늘은 모두 푹 쉬셔요. 이번주말은 비가와서 모두 푹 쉬시겠네요.
어제 휴일이라서 오늘 주말 인사를 하려니 이상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오래된 향기: 오늘은 대한민국막걸리 축제(http://www.takjoo.co.kr)에 가서 막걸리나 한잔 해야겠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비때문에 일주일 연기 됐네요...일산 호수공원앞 미관광장(장발산역)에서 열리니 입맛당기는 분들은 가족나들이 하세요 -[05/06-16:09]-

애인^^: ㅎㅎㅎㅎ 그 한성질하는거..엄마 닮아서 그렇다나~~~~~~~ ㅋㅋㅋㅋㅋㅋ 하는 전설이 있지용...

사실 비밀인데 그 선물 별로 돈 안들었슈.. 새거 아니거덩.. ㅇㅇ요거 절대 비밀이유.. 울 수다리 아직 어려서 잘 몰라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취영루에서 쓴것보다 덜 들었을거라는...ㅍㅎㅎㅎㅎㅎ
울 수다리.. 아주 신주단지 모시듯 한다우..
오늘은 날씨 차암 좋네요..

-[05/07-11:43]-

나뭇가지: 아이고 불쌍한 수다리.........푸하하하. 그래도 행복한 수다리. 미키이모가 노래도 빵빵하게 넣어줬을거고
모르면 약이지요. 맞아요. 취영루에서 우식이 혼자 먹은 누룽지해물탕이 22,000이었답니다. 오 마이 갇드... -[05/08-1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