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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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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2/28 (화) 16:00 |
| ㆍ첨부#2 |
 1141110043.jpg
(0KB) (Down: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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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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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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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식으면 맛이 없다
날씨때문에 감기때문에 하루종일 집에있는 아이들이 좀이 쑤셔서 몸을 비틀고 난리났습니다.
비디오까지 빌려줬는데 그것도 이제 지겹답니다.
예담이는 아직 혼자 놀줄 몰라서 그저 이거 저거 어지르기만 합니다.
엄마는 빨래하느라 바쁘고 아이들은 붙어서 장난치다가 싸우다가 야단맞다가 합니다.
점심을 먹었는데 오후가 되니 출출한지 배고프다고 해서 피자를 배달시켰답니다.
우리집 아이들은 복잡한 피자보다는 간단한 토핑을 좋아합니다.
하와이안피자라는걸 시켰는데 파인애플과 옥수수,양파만 토핑된 치즈크러스트로 주문했습니다.
저희 동네에 본점이 있는 피자집이 유명해서 전국으로 뻗어난다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조그만 피자집에 주인아저씨 이름을 걸고 시작했는데 맛이 좋아서 부산경남전역으로 퍼지더니
이젠 서울에도 있다고 하더군요. 피자헛 보다 싸고 맛이 좋답니다. 그래도 우리아들은 피자헛이 좋다네요.
그거는 너무 비싸서 안된다. 올백 맞으면 시켜줄께.........엄마는 별수없죠? ㅋㅋㅋㅋㅋ
오랫만에 먹는 피자라서 아주 맛나게 잘먹습니다. 배부르게 먹었는지 나머지 한쪽 남은거는 엄마 드시라네요.
사실은 저도 한쪽 먹었답니다. 아이들 먹으라고 일부러 빨래 널고 있으니까 엄마도 드시라고 한쪽 챙겨주던데요.
그리고는 저희들 먹느라고 정신없더만요. 열심히 돈벌어야겠어요. 애들 먹는거 정말 장난아닙니다.
 한슬맘: 아이고~ 기특한녀석들...엄마것도 챙겨주고...^^
이 피자가 리애님이 전에 말씀하셨던 그집 피자인가요?
서울에도 셍겼다니 저도 맛보러 가야겠는데요.^^ -[03/03-00:04]-
나현맘: 이거 대전에도 있나요? 어디 피자예요? -[03/06-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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