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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2/07 (화) 08:59

ㆍ추천: 0 ㆍ조회: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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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했습니다
오늘은 우식이 개학날입니다.
필수과제와 선택과제를 몇개골라서 그나마 땜빵수준으로 방학숙제 해가지고 갔답니다.
부산에는 어제는 눈이 4cm정도 오더니 오늘은 비가와서 다 씻겨내려갔습니다.
할일도 많고 바깥볼일도 많은데 날씨가 추워서 나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혼자 다니는것이 아니라 예담이를 데리고 다닐려니까 그렇습니다.
이제 점점 봄이 가까워 오는것이 보입니다.
우리 남편눈에는 쑥도 보이고 달래도 보인다는데 저는 안보이네요. 관심밖이라서........
요즘은 게을러져서 요리사진도 안찍으니까 남편이 왜 안찍냐고 합니다.
이제 정신차리고 새로운 요리도 도전해보고 그래야겠지요.
아이들 세배돈도 은행에 저금하러가야하는데 차일피일 합니다. 쓰면 안되는데...아직까지는 손 안댔음.
어제는 멀쩡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감기가 걸렸네요.
오늘은 옥장판 뜨듯하게 때고 푹 지져야겠습니다.
예전에 엄마들이 그러는거 이해가 안되더군요.
뭐가 춥다고 그러는지? 초미니를 입고 다녀도 추운줄도 몰랐는데
요즘은 내복까지 껴입고도 베란다만 나갔다와도 자동으로 어 추워.....합니다.
늙어간다는거 젊음이 멀어지는거 정말 인정하기 싫은데 자꾸 슬며시 늙음이 오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발로 차버리고 아닌척 내숭떨면서 살고 있지만 언제까지 그럴수 있을려는지.
올해는 정말 운동을 열심히 하는 아줌마로 거듭나고 싶답니다.
운동만이 늙음을 쫓아버리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우리모두 운동합시다. 늙어서 약봉지를 가득 쌓아놓고 살아갈수는 없지요?
우선 제자리걷기를 30분이상 해보셔요. 정말 효과 있답니다. 요즘 제가 하는 운동인데
유명연예인 트레이너에게 배운 방법이랍니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하는데 해보면 알수있답니다.
기구도 필요없는 간단한 운동이지만 제대로 운동됩니다. 뛰기 아니구요. 걷기랍니다. 보통속도로.
30분이상해야 효과를 본답니다.
꼭 해보셔요. 강력추천.

래빗: 오늘저녁부터 저도 해야겠어요.. 작심삼일이 안되도록~화이팅@@ -[02/07-10:54]-

고운맘: 아~제자리에서 걸어도 효과가 있나 보네요?
임신부에게 좋은 정보네요^^ -[02/08-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