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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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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9/03 (금) 14: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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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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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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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처럼 뭐했니?
어머님이 부산진시장에 옷사러 가신다고 해서 오늘도 예담이가 가게에 왔습니다.
가게에 와서 농협에 볼일이 있어서 갔는데 남편이름으로 된 통장이 새통장으로
바꿔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근처 장우동에 가서 김밥을 사서 가게로 와서
김밥먹고 남편이랑 예담이는 스쿠터를 타고 농협에 갔습니다.
농협에 다녀와서 우리모두 짜파게티를 먹었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계속 예담이와 놀아 줘서인지
손씻고 수건을 가지고 아버지에게 손닦아 달라고 하는군요.
먹여달라고 어린양하고..........
낮잠 잘시간이 지났는데도 계속 놀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남편이 피곤해서 소파에서 한숨 잘려고 하는데
계속 놀아달라고 칭얼대다가 하품을 몇 번하더니
이불을 펴달라고 해서 작업대에 펴주었더니
지금은 자고 있습니다.
김밥도 많이 먹고 짜파게티도 많이 먹고.........
잘먹어서 참 예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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