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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11/29 (화)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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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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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김치

지난번 큰어머니께서 직접기르신 토종무로 김치담근것이 익은 냄새가 나서
김치냉장고로 옮겼습니다. 맛을 고정하기 위해서죠.
시원한 토종무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배와양파를 갈아넣고 고추가루,마늘,생강,맑은 멸치액젓으로만
담갔습니다. 찹쌀풀로 담근 알타리무와 또 다른 시원한 맛입니다.
따로 물을 붓지 않아도 흥건하고 잘박하게 김치국물이 저절로 생겼습니다.
육수와 반씩 섞어서 냉면이나 국수를 말아서 먹으면 정말 맛있답니다.
고구마와 같이 먹으면 더 맛나고 무의 시원한 맛때문에 물을 먹지 않아도
목이 메이지 않습니다. 떡과 같이 먹어도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지요.
한입 베어물면 무 자체의 시원한 맛이 느껴진답니다.
무 자체가 워낙 맛나서 그대로의 맛을 살리기 위해서 양념은 최소로 하는것이 포인트입니다.
저희집 천연 소화제랍니다.

야시: 오호~ 리애님.. 무김치.. 죽입니당..
퇴근시간이 가까이 오는데.. 입에 침이 씁~~~
나는 언제 김치다운걸 한번 담아 볼지.. ㅋㅋㅋ -[11/29-16:15]-

아가로즈: 저도 요즘 즐겨먹는 무김치^^
사실 먹고나서 트림을 하게 되면 냄새가 영~괴로운데..
자꾸자꾸 먹게 되요..ㅎㅎ -[11/29-18:51]-

고운맘: 저도 아삭거리는 무김치 넘 좋아해용~
으~한개 집어 먹어야징,ㅎㅎㅎ -[11/29-23:19]-

가무고수: 저한테좀 나누 주세여~흑흑 전 김치 못담가요....리애님 김치두 담그시구~부러워요~^^ -[11/30-09:57]-

나뭇가지: 가무고수님 베이킹보다 쉽답니다. 레서피대로 하시면 누구나 할수있답니다.
가무고수님 홈피주소를 남겨주셔요. 이멜주소나........제가 레서피 보내드릴께요. -[11/30-10:43]-

가무고수: 과연 제가 할수 있을까요?ㅋㅋㅋ
정말 달랑무 김치 넘 좋아하는데~^^
레시피 보내주심 한번 해볼께요~^^감사감사*^^* -[11/30-12:07]-

상협맘: 정말 맛나겠다..리애님 제가 무만 먹는것 어떵 아셨대요^^ㅎㅎ 전 알타리 좋아하는데 잎사귀를 별로안좋아해서 무만먹고 나머진 잘라낫다가 울 신랑볶아준답니다 ㅎㅎ 잘 먹고 갑니데이.. -[11/30-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