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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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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3/01 (수) 09:25 |
| ㆍ첨부#2 |
 1141172723.jpg
(0KB) (Dow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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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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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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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방학 마지막날, 새학년 이브???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국기도 달았습니다. 우식에게 유관순열사에 대해 얘기도 해주고.
이제 내일이면 새학년이 됩니다.
우식이는 5학년6반이 되고 예담이는 예쁜반이 됩니다.
오늘까지만 실컷놀라고 했습니다.
부산에는 어제 싸락눈이 내리더니 지금은 그나마도 다 녹아서 안보입니다.
좀있다 햇빛이 나면 외출해서 마지막 방학날 맛난거도 사주고 해야겠습니다.
우식이가 좋아하는 정통 중국레스토랑에 가서 사주려고 합니다..........히히히...당근요법이죠.
이제 신학기때 빡빡하게 공부시킬려면 먼저 당근을 주고 시작해야겠죠????
우식이가 철들어서 스스로 할때까지는 당분간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할수밖에 없어요.
그렇게라도 해서 기초를 다지는것이 엄마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그렇게 자랐거든요. 엄마의 당근때문에 순종하면서 하다보니 무사히 대학도 졸업하고
제가 원하는 직장도 가지게 되었거든요.
당근요법이 나쁘다고는 생각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우식이가 철이 들어서 스스로 목표의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기를 바랍니다.
 환스: 우리나라와 일본의 부적절한 관계에 대해서 우리아이들에게는 뜨거운 감자나 마찬가지랍니다.
한국아이들이고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일본문화와 역사를 더 잘아는 아이들에게 우리의 한을 어찌 말할 수 있을지... 하여튼 어른이 되어서 세계사를 이해할 날이 와야 이해 시킬거 같아요.
그런데... 일본은 세계사라는 과목조차도 없다지요... 하여튼 독불장군이여요 ㅋㅋ
개학해서 우식군 신났겠네요.
아이들도 방학땐 좀쑤셔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들은 3월 24일부터 학기말, 봄방학에 들어갑니다.... 그때가 두렵습니다... 얼마나 잔소리를 하게 될지ㅜ.ㅜ -[03/02-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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