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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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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3/04 (금) 17: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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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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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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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준비완료
저녁준비
지금은 오후 5시입니다.
저녁준비할 시간이시죠? 저는 오늘 가게에 안가고 여유가 있어서
미리 저녁준비를 끝냈습니다.
저희 집에는 당뇨이신 어머님 때문에 항상 나물을 준비합니다.
겨울초를 데쳐서 소금+참기름+깨소금 만으로 무쳤습니다.
마늘이 없이 나물을 무치면 채소 본래의 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나물을 무쳐서 밀폐통에 넣어서 덜어 먹습니다.
우리집은 무우를 채썰어서 참기름과 소금으로 버무려서 잠시 두었다가
센불에 볶습니다. 무우에서 물이 나오면 물을 자작하게 붓고
한번 김이 나게 끓이고 불을 끄고 차가운 베란다에서 식힙니다.
한김 지나면 밀폐통에 넣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시원한 무우국물이 아주 맛나고 무우나물도 아작거리면서 맛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자극적인 음식이 해롭기 때문에 콩나물도 담백하게 무칩니다
소금+참기름+깨소금으로 무칩니다.
콩나물을 삶아서 체에 받쳐서 찬물에 샤워를 시켜서 식힙니다.
그러면 끝까지 아작거리는 맛나는 콩나물을 드실수가 있습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코울슬로,아일랜드 각종 드레싱을 해서 먹으면 색다른 양배추입니다.
갑자기 비빔밥이나 회초밥 쫄면이 먹고 싶을때도 유용하지요.
평소에 이렇게 한통정도 만들어두면 반찬만드는 시간이 절약됩니다.
야채실에서 양배추가 굴러다니는 일도 없겠죠?
시누님께서 보내주신 생선입니다. 아직도 냉동실에 무쟈게 꽉 들어차 있어요.
이렇게 야물딱지게 만들어서 보내주신답니다.
냉동실에서 꺼내서 해동하고 조리만 하면 되도록....부럽죠?
이생선은 양태라는 생선입니다. 노릇하게 그릴에 구워서 냠냠 할겁니다.
찌개는 연두부를 넣고 된장찌개를 할거구요.
김도 기름발라서 구워놓은 것이 있고
이제 쌀을 안치러 가야겠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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