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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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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2/12 (일) 1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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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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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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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들
남편이 예담이를 데리고 등산을 갔고 우식이는 친구들과 축구시합을 갔다.
욕실과 집안청소를 하고 빨래를 삶고 검은 빨래를 세탁기가 돌리고 있다.
문득 하늘을 보니 너무나 파랗다.
사인애드의 그리운 사람들이 생각난다.
사인애드를 처음 가입해서 시작할때 모자란 글실력을 좋게 봐주셔서 대본 쓰는거도 가르쳐주신 김승호님이 생각난다.
시애틀에 사시는 채승호님은 사모님과 행복하게 사시는 자택의 정원 사진까지 보내주시던 기억이 난다.
쌀국수를 좋아하시던 사모님은 지금도 여전히 건강하시죠?
고도원의 편지를 신청해주신 대구의 구사장님은 요즘 건강하시죠? 항상 감사드린답니다.
저의 무조건적인 지지를 해주시는 환락부장님도 보고 싶어요. 제가 잘못인지 아닌지도 따지시지도 않고
무조건 제편을 들어주시는 고마우신분입니다.
우식이네는 뜨거운 햇빛도 차가운 바람도 비껴가길 기도해주시는 바람소리님. 정말 감사한 분이죠.
울산의 진경이네는 늘 놀러가는 계획만 세우고 실행을 못했답니다. 주남식님. 진경이는 얼마나 컸는지 궁금합니다.
언니라고 따라주던 행자님은 시집가셨는지 궁금하네요. 사인애드의 마스코트 행자님도 보고싶어요.
휘찬이도 보고싶어요. 휘찬이 홈피주소도 잊어버려서 소식도 감감하고 이제 많이 컸죠?
제 기억력의 한계로 다 기억못하지만 저를 좋게 봐주시던 모든 회원님들이 오늘따라 무척 보고싶어요.
눈이 부시게 푸르른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서로 소식을 나누던 그시절이 정말 그립답니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친구가 그리워지는데 예전에 그분들이 다시 사인애드를 장식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소라리스: 그리운 이가 항상 마음속에 있는 인생과 사람은 따뜻해서 좋아요~^^ -[02/1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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