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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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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2/11 (토) 13:44 |
| ㆍ첨부#2 |
 1139633052.jpg
(0KB) (Down: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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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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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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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보는 예담의 영어 그림책
예담이는 한글 그림책도 보고 영어그림책도 보여준다.
이세상에는 여러 문자와 여러 말이 있다는걸 안다는것은 중요하다.
나와 다른 언어를 쓰는 사람을 만나도 공포스럽지 않을려면 어릴때 그것을 알려줘야한다.
꼭 영어를 잘하는것이 목적이 아니라서 부담없이 그림책을 가지고 논다.
엄마가 같이 읽어주고 한국어로 해석해주는것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예담이 또래에는 스펀지 같은 두뇌로 다 받아들여서 자동으로 정리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엄마들 염려처럼 헷갈리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로 우식이를 키워보니 그런확신이 들었다.
영어그림책은 재미난 팝업북이 많아서 예담이는 스스로 가져온다.
읽어달라고 가져오면 그것이 한글이든 영어이든 읽어주기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이가 알고있는지 질문하고 그러면 아이는 짜증을 낼것이고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런 실수만 하지 않는다면 무작정 읽어주는것이 지금 예담에게 필요할것이다.
책안에 있던 그림들을 보다시피 다 뜯어버렸다.
그러나 그런 그림으로 게임을 하면 재미난다.
비싼책 뜯었다고 아이를 혼낸다면 그것은 정말로 실수하는것이다.
아이가 책을 찢고 노는것은 책과 친해지는 과정이다.
다만 상냥하게 책 찢지 말라고 이야기는 분명히 해야한다. 안그러면 정말 커서도 찢는다.
 소라리스: 정말 책속에는 인생의 비밀과 보물이 가득 숨겨져 있는거 같아여.
전 아이들에게 책을 사줄때 전집으로 사준적이 없답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서점에 데리고 가 직접 고르게 햇어요.
그래서 지금은 책이 다 따로 놀지만, 아이들이 하도 만지작거리며 사랑해준 덕에
손때가 가득 베어있답니다.
리애님~정말 지혜로운 엄마세요~^^ -[02/1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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