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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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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0/11 (수)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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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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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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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가 없어요
카메라가 고장났는데 부품비가 7만원이랍니다.
남편이가 차라리 고치지 마셔요. 합니다.
새로 사는거 보다는 허접해도 고쳐쓰는게 났는데..........
핸드폰에 카메라 있는데 머가 걱정이가?............이런 남편이랑 살고 있답니다. 불쌍한 내인생.
카메라가 없으니 정말 살맛 안나네요.
우리 이쁜 예담이도 많이 찍어줘야하는데.......
핸펀으로 찍어도 잘나오느만 이해가 안간다....
나는 당신이 더 이해 안간다.
그래서 계속 툴툴거리니까..........가만 있어바라.......돈 들어오면 새거 한번 생각해보자.....
이럴때 정말? 하면 얼매나 좋겠습니까? 근데 이 아줌마는 막상 새거 산다니까 돈이 아까워서..........나중에 사자.
결론은 나중에 살 예정이랍니다.
저는 카메라는 남이 쓰던 중고는 싫어요.
다른거는 중고 잘씁니다. 며칠전에도 멀쩡해보이는 의자를 줏어다가 아들이 잘 쓰고 있답니다.
근데 카메라는 내맘에쏙 드는걸로 새걸로 사고 싶어요.
그럴라면 머니가 문제죠.
노래가사처럼 머니가 많으면 좋겠지만 그러기는 어렵고 설사 많다고 해도 카메라보다는
아이들에게 쓰고 싶은 엄마 마음입니다.
하늘에서 카메라가 뚝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똥글: 가게에 간판을 다시는게 아니고 간판업을 하시는 건가봐요. 그것도 모르고 전... ^^
막상 남편분께서 사자고 하시니 나중에 사자 하셨다는 거... 공감 팍 갑니다. ^^
제가 그러거든요. ㅎㅎ
저것도 갖고 싶다 이것도 갖고 싶다 그랬다가 막상 남편이 말만 그러지 말고 하나 사라고 그럼,,,
"어우 돈아깝게 왜 사!" 이게 저의 반응입니다. ㅋ~
아껴야 잘 사는 거 맞죠? ^^ -[10/12-00:37]-
환스: 전 사고 싶은데 너무 많아서... 한꺼번에 다 살 수 없어서...
결국엔 한개도 못사고 있는 전형적인 아줌마입니다 ㅎㅎ
저도 한꺼번에 다 살 수 있는 돈이... 어딘가에서... 뚝! 떨어지길 기다립니다 ㅠㅠ -[10/12-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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