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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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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1/07 (토) 16: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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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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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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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애의 원조
내게는 너무나도 사랑하는 사촌여동생이 있는데 영경이라고 한다.
얼굴도 예쁜데 맘씨도 예쁘고 애교가 잘잘 넘치는 동생이다.
나의 핸펀에는 문자메시지가 저장되어있는데 영경이만 존재한다.
다른 메시지는 읽어보고 답장하면 지운다.
그렇지만 영경이는 2003년 메시지부터 지금까지 남아있다. 핸펀을 2003년에 바꿨다.
우리 할아버지는 4명의 손녀를 두셨는데 나머지는 7명의 손자를 두셨다.
우리는 사촌이지만 친형제같이 돈독한 정을 키우면서 자랐다.
영경이는 고등학교때부터 미용에 관심이 있어서 미용학원에 다니고 미용실 알바도 하고
그러다가 자격증도 따고 대학도 미용학과로 갔다.
나는 영경이가 헤어디자이너 선생님이 될거라고 예상했는데 졸업후에 화장품회사에 입사했다.
우리남편은 얌체스런 처제라고 놀리지만 나는 얌체스런까지 이쁘다.
영경이는 미팅을 할때 항상 예명을 썼는데 그것이 리애이다.
나는 그말을 듣고 재미나다고 웃고 했는데 어느날 다소마미님 책을 사고 홈피가입을 하려고보니
마땅한 이름이 생각나지 않아서 영경의 리애를 빌리기로 했다.
그때부터 나는 리애로 불려졌다.
싸랑하는 나의 리애. 언니가 늘 보고싶어한단다. 언제쯤 놀러갈거나......기다려줘.
 고운맘: 호호호~~그럼 그 이쁜 이름에 그런 사연이 있군여...
그 사촌동생분 너무 부러워요^^ -[01/07-21:34]-
가무고수: 오홋~그러셨군요~^^ 사실 좀 궁굼하긴 했는데....잘 지내시죠?
날이 점점 더 추워지니 감기 조심하시구요~^^ -[01/07-22:11]-
소라리스: 저두 살짝 궁금했었다네요`^^아주 예쁜 이름이예요~^^ -[01/08-11:21]-
짱어맘: 아하.....^^ -[01/09-10:45]-
야시: 와~~ 그렇게 지어진 사연지...
그럼.. 빌려쓰신거?? ^^;;
이뽀요.. 사연도 이뿌고.. 리애님이 동생 리애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나는 동생 미머 죽갖든뎅.. ㅋㅋㅋ -[01/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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