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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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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1/12 (수) 11: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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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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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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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신문에 글쓰는것에 대한 어려움
간판신문에 글을 쓴다는것은 참 어렵습니다.
첫째는 소재가 제한되어 있다는것입니다.
간판신문이니 간판과 관련된 글을 써야 하는데 몇가지 쓰고나면 소재가 빈곤해집니다.
둘째는 모두가 공감하는 글을 쓴다는것입니다.
간판인 모두가 공감하는 글을 쓴다는것도 참 어렵습니다.
제 개인 감정을 배제하고 여러사람들의 이해관계를 배려해서 쓰려니까 참 어렵습니다.
셋째는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게 하려니까
필력의 부족을 절실히 느낍니다. 좋은 책을 많이 읽어서 충전을 해야 좋은 글도 쓸수 있는데
그럴 여유가 없습니다. 시간이 없다는것은 핑게이고 마음의 여유가 모자라서 그렇습니다.
살림과 육아를 하다보니 글쓰는데 살림냄새가 날까 염려스럽습니다.
편지나 게시판에 쓰는글이 아니니까 공정성이 필요한데 그런것도 신경쓰입니다.
매일의 생활에 쫓기다 보면 아무 생각없이 살아갑니다.
그래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기가 힘듭니다.
저보다 연륜이 많은 인생선배님들이 읽으실때 혹여 거슬리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글을 읽어주시고 따끔한 충고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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