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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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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4/21 (수) 14: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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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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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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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이 학교 게시판에 올린 글입니다
맥도날드에 햄버거 먹으러 택시타고왔다.맥립주니어 하나랑 새우버거하나 시켰다.
그 동안 예담이랑나는 미끄럼틀을 실컷 타며 놀았었다.
그러는 동안에 주문하였던 맥립주니어랑 새우버거가 왔다.
그래서 좀 먹고나서 타러가는데 예담이가 반대를 하였다.
그러면서 몇번이나 첫칸만 들락날락........
그래서 보다못한 엄마가 나혼자 좀 타라고 하셨었다.
그래서 나는몇번을 미끄럼틀을 타며 오르락 내리락........
그러다 엄마가 예담이랑놀고 그만타라고 해서 너겟&파이시켜먹고 그만타다보니까더 타고 싶었다.
그래서 엄마한테 더타도 되느냐고 물었더니 처음엔 안된다고 하셨는데 한번만 탄다고 하니깐 그건 된다고 하셨다. ^ㅡ^
맥도날드 오기전에는 날씨가 좋다가 갑자기 꾸무럭 하다가 맥도날드 나와서 택시타고 갈때 비가 쏴아~하고 내렸다.ㅜ.ㅜ
그래서 지금 비가 한참 내리는 중이다.너무 많이 올까봐 걱정된다.
제발 너무 많이는 오지 말아라!홍수나면 안돼니깐!!! ㅡ.ㅡ;
 나뭇가지: 온통 그래서,그러다,그러는... 그거 빼면 말이 연결이 안되는 모양입니다. 우리 아들은 쓰기공부를 제일 싫어합니다. 컴퓨터로 입력하는거는 좋아하는데 연필로 쓰는거는 지독하게 싫어합니다. 당연히 악필이지요.
그런데 무슨 배짱으로 글짓기 대회에 나가겠다고 빡빡 우기네요.
아무도 못알아보는 지렁이 기어가는 글씨로 글짓기 대회가 웬말이래요? -[04/21-14:31]-
렁이: 그래서,그러다,그러는 등을 그냥 빼고 써도 되겠네요.
아이들은 자기 의사, 생각을 제대로만 표현할 수 있으면 그게 가장 좋은 '글짓기' 아닐까요? -[04/26-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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