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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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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2/30 (금)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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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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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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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덩이 우식이
아침 8시30분에 태권도 하러갔지요. 9시수업이라서요.
그런데 하루종일 전화한통없이 친구집에서 놀다가 6시가 되어서 집에 왔답니다.
동네 챙피해서 곡소리 안나게 조용히 벌세우고 있어요.
쫓아내지는 못하고 신발장 앞에 손들고 벌서고 있어요.
정말 골치덩어리예요. 아유 ...내가 미친다니까요. 화딱질나서....저 넘을 우째뿌까요...
다행히 오늘 우식할머니도 우식아버지도 늦게 온다고 하니까 그때까지 벌세워야겠어요.
기운이 없어서 패지도 못하겠고 목이 아파서 소리도 못지르겠으니까
벌세우는거밖에 방법이 없네요. 반성같은거는 기대도 안해요. 그냥 벌세우는거예요.
애들이 벌선다고 반성하나요? 아니죠. 맷집만 늘고 벌서는 요령만 늘지요. 저도 알아요.
그치만 아무일없는듯이 넘어갈수는 없잖아요?
좀있다 저녁 먹이고 또 다른 형태로 벌을 세울겁니다.
토끼걸음같은거 귀를 잡고..........다른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아뭏튼 오늘 우시기는 벌서는 날입니다. 어쩔수가 없어요. 자업자득이죠.
 소라리스: 리애님은 골 아프신거 같은데, 저는 재미난 시트콤을 한편 보는 느낌이 드네요~ㅎㅎㅎ -[12/31-07:39]-
고운맘: 우식이 어제 팔아프고 괴로워서 잠은 어찌 잤나 모르겠네요...
우식아 반성해라~~ -[01/01-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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