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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1/19 (목) 16:16

ㆍ추천: 0 ㆍ조회: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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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상 계획 메모
생선류:도미 1마리,조기3마리
연체류:문어 혹은 오징어
과일류:사과,배,감,감귤,밤,대추,바나나,딸기,곶감
나물류:콩나물,고사리,도라지,파란나물,무 나물
전,튀김류:해물동그랑땡,두부전,연근튀김,쥐포튀김,오징어튀김,오뎅튀김,명태살 전
고기류:돼지고기
탕국:소고기,조개살,새우살
김치류:물김치,배추김치,무 김치
장류:초고추장,쌈장,새우젓
마른북어포,마른 홍합
떡국,시루떡

쇼핑리스트

과일류:사과,배,감,감귤,밤,대추,바나나,딸기,곶감
나물류:콩나물,고사리,도라지,파란나물,무 나물
전,튀김류:해물동그랑땡,두부,연근,쥐포,오징어,오뎅,명태살
고기류:돼지고기
탕국:소고기,조개살,새우살,곤약
장류:초고추장,쌈장,새우젓
마른북어포,마른 홍합
떡국,시루떡(떡집에 주문)
설탕,소금,튀김가루,계란,통깨

여자는 자고로 제사자랑을 안한다는 말이 있단다. 전국이 다틀리고 집집마다 다 틀린것이 제사상이다.
내가 보는 제사상은 그동안의 절충을 거친것이다. 혼자서 감당할만큼만 하는것이다.
나는 동서도 없는 외며느리라서 혼자서 감당한다.
그런데 살다가 보니 나처럼 혼자 감당해야하는 사람들이 간혹 있었다.
나는 시어머니의 제사상차림을 나름대로 절충한것이지만 주변에 아무도 없는 그런경우도 있었다.
그야말로 졸지에 제사라고는 없던 집안에 제사가 생겨서 그런다고 했다.
시어머니도 제사를 지내본적이 없단다. 막내이거나 하여튼 장남이 아니면 그런경우는 있을수가 있다.
그런경우에 당황하지말고 계획을 세워서 하시기바란다. 처음 차리면 집안어른들이 보시고
이런저런 말씀이 있을것이다. 그러면 담부터 수정해서 하면 되는것이다. 절대로 떨지 마시기를 바란다.
아무도 그럴사람이 없다면 자기 소신대로 하면 되는것이다.
제사상견본은 인터넷에도 많이 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으니 나의 제사상차림을 기본으로 계획을 하는것도 좋다.
어쨌든 간소하지만 제사에 빠지면 안되는것들은 다 갖추고 있다.
우리집도 시골에 큰어머니나 작은어머니,부산의 다른친척집 제사 모두 다르지만 기본은 모두 똑같다.
오늘은 비가와서 시장도 못가고 내일은 시장을 보고 모레는 만들고 바쁠것이다.
스트레스 받지말고 기분좋게 노래부르면서 차례준비를 합시다. 주부여러분 홧팅.

고운맘: 정말 집집마다 다른것이 제사상차림인것 같아요^^
정성만 들면 조상님들이 예뻐해줄실 것 같은뎅~ -[01/19-22:58]-

짱어맘: 제가 그래요...ㅎㅎ
시어머님은 돌아가신지 3년째...손윗시누가 와서 지냈더라구요...
한번인가 보고...남편한테 물어 지금은 제 나름대로? 지내요...
세상모든일이 그렇지만...닥치면 다 해요...ㅎㅎ -[01/20-10:02]-

나뭇가지: 맞아요. 정성이 제일 중요하지요. -[01/20-10:57]-

애인^^: 잘 지내시었소?? 왜그리 소식이 뜸 하시오?? 에구.. 그대의 쇼핑 리스트를 보자니 머리가 지끈지끈..ㅎㅎㅎㅎㅎ 나도 검은봉지봉지.. 사다가 정리해놓았는데 그 시장다녀온 날 저녁.. 찬거리로 산거는 냉이 천원어치밖에 없다는 슬픈 전설이 전해집니다요..ㅎㅎㅎㅎㅎㅎ 울 셤니 지금 똑~~ 하러 가셨슈... 한말인줄 알았더니 두말이나 담갔대요................ 삯으로 삼만원이나 드렸슈.......... 아구 진짜싫다... -[01/22-09:09]-

나뭇가지: 두말? 띠용!!!!
우리 어머니 제사상에 놓을 떡 1되만 하라시던데.
정말 속이 시끄럽겠소. 파스도 한뭉텡이 사두시요. 팔아프면 붙이시요. -[01/24-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