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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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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4/20 (목) 09:43 |
| ㆍ첨부#2 |
 1145493816.jpg
(0KB) (Down: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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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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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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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도시락을 어찌할까요.
우식이가 예쁜반이던 시절과 슬기반이던 시절 두번 싸보고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초등학교에는 워낙 잘 챙기시는 어머니들이 많으셔서 저는 한번도 한 싸봤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가 너무 무심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올해에는 디저트도시락이라도 싸드려야겠군요.
그나 저나 우찌 쌀꼬 생각하다가 드림님 도시락이 생각났습니다.
여자 선생님들이니 이쁘고 맛나고 그래야겠죠?
이쁘고 맛난 도시락은 단연 드림님 도시락이죠.
지금 계획으로는 아삭아삭 샐러드김밥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부산에 비는 안오고 바람이 태풍처럼 불고 있답니다.
시장에 가야하는데 가기가 싫어요.
지금 제귀에는 흉흉한 귀신바람같은 소리가 막 들립니다.
아이구 무서버요.
그래도 가야겠죠. 딸래미는 김밥을 싸달라고 합니다.
간식으로 과자며 음료수도 챙겨야하고 물수건도 챙겨야하고
울 딸래미 처음 소풍인데 빠진거 없이 잘 챙겨야 할텐데
요즘 제 기억력을 믿을수가 없어요.
내일은 날씨가 좋아야할텐데.........이제 청소하고 설겆이하고 레서피확인해서 재료적어서 시장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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