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주영순
ㆍ작성일	2001-04-29 (일) 13:25

ㆍ추천: 0 ㆍ조회: 31

ㆍIP:

Re..여러 회원님과 동욱씨에게 사과드립니다.
우선 사인애들 회원 여러분께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김동욱씨의 글을 읽고 많은 반성을 했습니다.
동욱씨가 지적하신대로 저의 성격탓인것 같습니다.
평소에 남편이 무수히 충고하는데 안고쳐집니다.
저는 나자신에게나 다른사람에게나 상당히 까다롭고 엄격합니다.
직업인으로서는 좋은 점으로 인정되었지만
생활인으로서는 단점으로 충고의 대상이 됩니다.
남편은 늘 나에게 피곤하게 살지말라고 합니다.
그래서 필요이상으로 화를 표현한점 사과드립니다.
이제부터는 경솔하게 글을 올리지 않고
여러번 심사숙고 해서 글을 올리겠습니다.
그래도 또 실수를 하면 또 지적해주십시요.

동욱님은 사극같다는 제 표현을 확대해석하신것입니다.
그런뜻은 전혀없었고 사극초기화면에 인물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각 탤런트 이름도 나오잖아요. 아무뜻없이 그거랑 비슷하다고 한겁니다.
다른 부분들도 너무 깊이 분석하셔서 오해하신부분들이 있습니다.
저는 단순한 생각으로 한것인데 그런뜻으로 비춰질줄은 몰랐습니다.
저의 불찰입니다만 오해를 푸시기 바랍니다.
다소 생각이 모자라고 경솔한점이 있지만, 계산을 하고 깊은뜻을 가지고
비아냥거릴줄은 모릅니다. 그렇게 보였다면 생각이 단순해서
한치앞을 먼저 내다보는 시각이 없어서 그런것입니다.
남편말을 빌리자면 그래서 여자들이 수염이 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아뭏튼 제 글을 너무 깊이 분석하지 마시고 표면으로 나타난대로
이해해주십시요.
앞으로는 주의할것을 약속드립니다.
동욱씨가 말씀하신대로 단순하고 생각이짧아서 실수는 했지만
기본마음은 순수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삽니다.
저의 모자란글때문에 동욱씨를 이렇게 화나게하고 골치를 썩힐줄몰랐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니까 이시간 이후로는 화를 푸시고
원래의 재미나고 항상 즐거운 '무시칸 깡패'로 저를 대하여 주십시요.
그동안 참 많이 우울했습니다.
저때문에 화나셨다는 말씀때문에 미안하고 마음이 늘 불편했습니다.
이제는 안그래도 된다고 말씀해 주세요.
다시 한번 동욱씨와 여러 회원님들께 사과드립니다.

부산에서 주영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