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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7/12 (월) 00:55
ㆍ추천: 0  ㆍ조회: 77      
ㆍIP:
오늘은 날씨가 따듯하네요.


오늘은 날씨가 따듯하네요.  
오늘은 참 따뜻한 날씨이네요.
우식이를 데리고 은행,병원,우체국,마트를 다녀왔습니다.
우식이는 이제 떼쓰지 않아서 마트에 가도 안심이 됩니다.
간혹 사고 싶어하는 물건이 있어도 필요성을 생각하게
설명을 하면 알아듣고 떼쓰지는 않습니다.
세돐이 지나면서 제일 애먹이길래 마트에 절대 데려가지 않고
왜 안데려가는지 그때마다 설명을 했습니다.
5살이 되면서 떼쓰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데려갔는데 여전히 떼쓰길래 다시 안데려갔습니다.
그뒤로도 세번정도 속았나봐요. 그뒤에는 떼쓰지 않습니다.
이제는 쇼핑카트도 스스로 밀고 다니고
계산대에도 스스로 물건을 올려 놓지요.
우식이는 다른 또래보다 키가 커서
큰 쇼핑카트도 잘 밀고 다닙니다.
이제는 아들덕분에 조금 편해졌어요.
조금씩 제 짐도 나누어 들다가 전부 다 들고 오는 날이 오겠죠?
마트에서 사온 호빵을 쪄달라고 하네요.
추운날씨에 건강조심하셔요.

영순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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