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3/03 (금) 12:29
ㆍ첨부#2	1141356570.JPG (0KB) (Down:18)

ㆍ추천: 0 ㆍ조회: 115

ㆍIP:

새로 오신 과외선생님????

우식이가 5학년이 되면서 엄마가 도와주는 부분들이 힘들어졌습니다.
그래서 EBS플러스2를 이용하기로 했어요.
테레비 시청은 불가능하고....시간이 안맞아서요.
홈페이지의 다시보기를 이용해서 공부합니다.
무료이고 강의내용도 알차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교재는 서점에서 구입하셔야하는데 4권이 한셑인데 3만원전후가 될것입니다.
인터넷으로 사신다면 더 싸겠죠.
한자도 있답니다. 한자교재도 동영상 다시보기가 제공됩니다.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재미나게 강의하시니까 마치 과외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주는것 같아서 든든하답니다.
이해가 안되면 언제든 반복해서 볼수도 있구요.
어제 처음 공부했는데 이해를 잘 했는지 문제를 잘 풀더군요.
우식이의 학습계획은 먼저 학교에서 다녀오면 에듀모아 사이트로 접속해서 일일학습 문제를 풉니다.
그다음에는 내일 교과목에 있는 교과서 부분을 풀어보고.....교과서를 따로 한셑트 샀답니다.
문제풀이는 노트에 씁니다. 수학은 반복해서 풀어보고 다른 교과목도 엄마와함께 같이 생각해보고
해답을 한번 써본답니다. 요즘 교과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의견을 적는 부분이 많아요.
그리고 나서는 서점에서 구입한 문제집을 다시한번 풀어봅니다.
전체적인 이해도가 낮아서 점수가 낮으면 EBS동영상을 다시 시청합니다.
굉장히 많은거 같지만 엄마랑같이 집중하면 한시간도 안걸리고 다 합니다.
혼자 내버려두면 세시간도 모자라겠죠????
다른아이들보다 잘하기를 바라는것은 무리이고 다른 아이들보다 처져서 기운을 잃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학습이 처지면 모든 학교생활이 재미없어지니까요.
우식이는 책읽기를 좋아해서 각종 잡종 상식은 풍부한편입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모르는게 없는 박사님이죠.
하지만 깊이 들여다보면 수학에는 자신이 없고 과학에는 자신만만한 절름발이 지식입니다.
균형있는 발전이 중요하지요. 엄마는 그것을 도와주려는 도우미입니다.
다행히 첫날 도우미를 잘 따라준것에 기특해서 용돈 500원을 주었는데
나중에 할머니도 500원 아버지도 500원을 주시더랍니다.
오늘 아침에는 아주 밝은 표정으로 학교에 갔답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수능까지 쭉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