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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6/13 (화)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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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잘하는 비결 한토막
공부를 잘하는 비결 한 토막

1. 솔직해져야 한다.

수업 중에 모르는 것이 있다면 선생님께 질문해야 한다. 이것은 아주 간단하고 단순한 일이다. 그러나 실천이 어렵다. 왜일까? 그건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때문이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이건 모르겠다고 자기자신에게 먼저 솔직히 시인하고 선생님에게 물어보아야 한다. 묻지 못하는 것은 용기가 없어서 라기 보다는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하기 때문이 아닐까? 중국의 공자도 일찍이 말하길 "아는 것을 안다고 말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줄 모르는 사람은 나도 어쩔 수가 없다."고 선언했다. 자신이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인정하고 모르는 것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는 학생은 선생님도 도와줄 수가 없는 것이다.

2. 용기를 가져야 한다.

"용기 있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라는 말이 있지만 선생님은 "용기 있는 자만이 발전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자신이 모르는 어떤 개념이나 문제에 대해서 '그냥 그대로 넘어갈 것인가' 아니면 '친구나 선생님께 물어서 알고 넘어갈 것인가' 하는 선택은 오로지 행동으로 옮길 용기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라고 본다. 마음속에 품고만 있어서는 무엇하나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오직 실천하므로써 우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3. 자제력을 길러야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인내와 끈기가 필요하다고 흔히들 말한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는 공부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적으로 책과 씨름해야 비로소 효과가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선생님은 인내와 끈기라는 추상적 지침보다는 실제로 학생들이 부닥치는 문제, 예를 들어서 집에서의 늦잠이나 TV시청, 학교에서 지각이나 하는 일 없이 보내는 자율학습시간, 수업시간 졸기, 공휴일에 오락실 출입 등등의 공부에 암적인 여러 가지 방해요소를 제거하는 기본적인 태세는 본인이 얼마나 자제력이 있느냐 하는 것에 직결된다고 본다. 자기를 제어(self-control)할 줄 아는 힘이야말로 공부의 기초(foundation)가 될 것이다.

4. 전략과 전술을 구사해야 한다.

예로부터 전투에서는 장수가 어떠한 전략아래에 어떠한 전술을 사용하는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그리고 전투의 승패는 병사들의 목숨을 좌우한다. 바둑에서도 사활은 어떠한 전략과 포석을 사용하는가에 좌우될 수 있다. 학생들에게 공부는 인생의 포석을 해 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자신에게 알맞는 시간과 환경을 점검하고 자기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여 최고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공부 전략과 전술을 채택해야 한다.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는 꼭 필요할 것이다. 이것은 개인차에 따라 처방이 달라야 하므로 개별적인 조언이나 상담이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