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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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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2/22 (목) 11:21 |
| ㆍ첨부#2 |
 1135218111.JPG
(0KB) (Down: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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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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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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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귀여운 예담이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내가 " 그나마 교양이 넘쳐서 이정도예요." 했더니
남편이 토하는 흉내를 내면서 웩 거렸다.
그때 예담이가 아기변기를 갖다대주면서 등까지 두드려주었다.
"아버지 아무데나 토하면 안돼요. 엄마한테 혼나요."
우리는 실컷 웃었다.
어제 유리를 닦다가 허리를 삐끗했다.
갑자기 근육에 담이 결렸다.
그래서 겨우 어머니 옥장판에 가서 누웠다.
예담이가" 엄마 아파? 아프지마." 걱정스럽게 쳐다보더니
욕실에 가서 수건을 가져다가 머리에 얹어줬다.
그리고 젓가락을 가져오더니 겨드랑이에 끼워줬다.
잠시후 젓가락을 빼더니 무쟈게 놀랐다는듯이 " 엄마 2예요...2....(예담인 아직 4까지 밖에 모른다)"
엄마 오떡하지? 계속 걱정하면서 아프지마 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문득 좋은생각이 난듯이 가더니 싱크대 윗장에 약넣어둔곳앞에서 팔짝거렸다.
손도 안닿고 팔짝거리기만 하더니 한숨을 푹 쉬면서 엄마...약 먹어야지? 선셰임한테 가끄야?
아버지한테 전화하까? 그러더니 핸펀을 (장난감)가져와서
"아버지 엄마 아파요. 빨리 선셰임한테 가야해요. 오세요. 네네 끊어요" 진짜 통화하는거 같이 했다.
딸래미가 수선을 떨어도 계속 아파서 파스를 붙이고 잠시 누웠더니 좀 나아졌다.
정말 너무 귀여운 우리 예담이!!!!!!!!!!!!
 권정미: 진짜 보물...보석같은 아이예요 ^^ -[12/22-14:38]-
고운맘: 정말 보물이 따로 없단니깐요^^
우리 예담이 착하기도 하지...엉덩이를 두드려 줘야지..토닥토닥~~
커서도 효도해랑~~~ -[12/22-18:41]-
야시: 예담이.. 엄청 귀여워요..
션샘이~~~ ^^ 아버지... ~~^^
-[12/23-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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