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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02/03 (금) 18:13

ㆍ추천: 0 ㆍ조회: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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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은 선생님 진피차 만들기 비법
일단 다달하고 상큼한 귤 껍질 벗겨 속의 과육만 드시고 나면

껍질을 옅은 소금물(물 1컵 : 소금 1/2작은술)을 만들어서 담가 놓으세요.

아무래도 껍질에 붙은 이물질을 깔끔하게 없애야 더욱 차 마시기가 좋겠지요??

그리고 나서 껍질의 물기를 완전하게 닦은 후에 곱게 채 썰어 주세요.

아마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을 왜 도려내지 않을까 궁금하실텐데...

귤의 껍질 안쪽의 흰 부분은 오렌지와 달리 영양이 있답니다. 그래서 잘라 내거나

도려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대로 물기를 없애고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 채반에 넓게 펼쳐 이삼일 정도 바짝 말려 주세요.

그리고 나면 진피가 만들어지겠지요??

이 진피를 간편하게 녹차 티백 한개에 진피 1큰술 정도의 비율로 물 4컵을 넣어서 3컵의 분량이

되도록 약한 불에서 은근하게 끓여 보세요.

이렇게 하면 아주 간편한 녹차에 우린 진피차가 됩니다.

옅은 맛의 진피향이 우러난 차라 손님접대시에 보리물 대신으로 사용하시고

수시로 냉장실에 넣어두고 물 대신 장복하시면 가래 기침에도 도움이 되지만

무엇보다 환절기 감기 예방에 아주 좋답니다.

다른 방법으로 진피만을 가지고 만들어 놓은 손님 접대용 차로 진피 대추차가 있습니다.

이것은 대추 8개 진피3큰술 정도를 유리 냄비에 담고 물 8컵을 부어서 약한 불에서 30분 이상

진액이 나오도록 다려서 그 차에 꿀을 가미해서 마시면 아주 좋답니다.

약간 으슬거리는 기온의 요즘 진한 커피 보다는 맑고 향이 좋은 진피차로

심신의 안정을 찾아 주는 것도 아주 좋을 듯 합니다.

또 다른 tip 하나~!

귤의 과육이 조금 오래되어 물렁 거리면서 단맛은 좋다면

귤을 믹서기에 돌려 즙을 고운 면보에 밭쳐서 받은 다음

냄비에 넣어서 아주 약한 불로 걸쭉한 농도가 되도록 조금 조리세요.

그 조려 놓은 귤즙을 가지고 수시로 뜨끈한 생강차, 모과차에 조금씩

타서 마시면 이 또한 맛있는 귤차가 된답니다.

맛있는 귤로 좋은 차 만들어 드시면서 겨울철 감기 또한 물리치는 지혜로운 분이 되시길....^^;/

이보은 선생님 감사합니다.

가무고수: 리애언니~!!제가 왔어요~!!
걱정해주신 덕분에 수술 잘하구 어제 퇴원했답니다~^^
앞으로 건강에 더 힘쓸일이 남았지만서두요 ㅎㅎㅎ
언니는 설날 잘 보내셨는지요?
워낙 살림을 잘하시니 걱정 없이 일을 치루셨겠는걸요~^^
이제 자주 와서 리애언니가 올려놓은 여러 요리들과 정보들을 꼭 보고 갈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 언제나 간강하삼~!! -[02/05-15:47]-

고운맘: 소금물에 담그면 삼투압으로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제가 잘못 안걸까요? -[02/08-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