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션이 이제는 광고판으로, 세라믹 프린트 유리
한국유리공업은 경향하우징 페어에서 유리가공기술을 통한 다채로운 유리연출제품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중 라미네이트 디자인, 라미네이트 컬러, 세라믹 프린트 유리는 파티션 용도로 제안되어 파티션이 사적인 공간을 보호한다는 기능성을 넘어 인테리어, 디스플레이의 시각적 효과를 창출하는 용도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세라믹 프린트 유리는 일반유리 표면에 다양한 색상과 문양의 세라믹 도료를 입혀, 다양한 문양을 통한 인테리어 효과 외에도, 외관의 노출부와 비노출부를 구별하여 유리의 빛 투과율 및 개방성을 조절할 수 있는 유리이다. 전시회 부스나 매장 경계선에 회사나 제품의 이미지와 로고를 프린트한 세라믹 프린트 유리를 설치하면 광고와 장식의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다. 많은 인쇄도료 중 세라믹 도료를 입히는 것은 제품의 내구성을 충족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 제품은 주문에 의한 생산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가격은 1㎡당 10만원이다.
라미네이트 디자인은 강화유리를 사용한 2중 접합유리로 중간에 삽입하는 유리를 파손시켜 깨진 알갱이의 미적감각을 살린 제품이고, 라미네이트 컬러는 2장 이상의 유리 사이에 색상과 무늬를 가진 필름을 삽입하여 접합시킨 유리이다. 중간에 들어가는 필름은 고무재질이고 실사연출을 통해 원하는 이미지를 창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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