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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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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2/22 (수) 1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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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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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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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마했어요
빠마했어요
연말이 되어서 모임들도 있고 해서 미장원에 다녀왔습니다.
남편님이 주신 돈으로 했어요. 이 세상 부인들은 돈 주면 남편호칭이 달라집니다.
안 주면 어떻게 호칭이 달라지는지 아시죠?
미장원에 앉아 있는 시간은 참 행복해요.
온갖 서비스를 받으면서 우아하게 차도 마시고 여성잡지도 느긋하게 읽어보고
음악감상도 하면서 지압도 안마도 해주는 정말로 여자들의 파라다이스입니다.
이제껏 단골로 가던 미용실은 그런 서비스가 없죠.
갑자기 남편에게 대학때 가보고 못가본 비싼 미용실 얘기를 했더니
과감하게 돈도 주고 차를 태워줘서 정말 기분이 울트라 캡숑 짱이더군요.
호강하는 것이 별거 있겠습니까?
오늘 제 남편이 저를 여왕처럼 만들어준 비용은 6만원이었습니다. 거금이죠?
그러나 앞으로 더욱 남편에게 충성하는거 맹세했습니다.
그런거 생각하면 거금 들일만하죠? 모든 사인애드 남편여러분 한번 해보셔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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