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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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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3/13 (월) 10:51 |
| ㆍ첨부#2 |
 1142214697.jpg
(0KB) (Down: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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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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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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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도둑 고민해결
밥도둑 반찬이 정말 괴로우시죠?
저는 요즘 양배추나 다시마쌈에 싸서 먹는답니다.
포만감이 빨리 오고 밥은 적게 먹어도 됩니다.
요즘 많이 나오는 모자반과 무 생채를 무쳤는데 액젓으로 간을 했더니 밥도둑이예요.
깻잎 소금물에 삭혀서 갖은 양념으로 재워두었더니 이것도 밥도둑이예요.
그래서 양배추 몇개놓고 반찬 놓고 같이 먹어요. 물론 밥하고 양배추쌈에 반찬을 얹어서 먹어도 맛나요.
반그릇을 먹어도 포만감이 든답니다. 짜다는 생각이 들면 밥대신에 양배추를 집어서 먹고
한끼에 양배추 1/4통을 먹어요. 일주일쯤 했더니 오히려 체중이 빠지네요.
식사시간중간에는 오며 가며 방울 토마토나 당근을 집어먹구요.
그러다보니 반그릇 먹고도 이 뚱땡이가 견디네요.
친구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셔요.
여름에는 예담이에게 수영가르쳐야 하거든요.
저는 아주 절박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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