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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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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2/18 (토) 1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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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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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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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할아버지와 크리스마스
산타할아버지
우리 우식이는 처음부터 산타의 존재를 믿지 않았습니다.
유치원도 되기전에 한글공부하면서 산타의 유래를 좔좔 외우는 천재(?)소년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껏 한번도 산타선물을 받아본적이 없답니다.
올해는 몰래 산타선물을 하려고 합니다.
예담이에게는 산타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습니다.
우식이에게 박박 우겨서라도 산타의 환상을 심어주고 싶습니다.
일년내내 착한 일을 하면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에게 선물을 받을수있다는
동화적인 생각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일찍 현실에 눈을 떠서 상상의 세계에 들어가보지도 못하고
어른이 되어버린다면 너무 슬픈일입니다.
아이라는 호칭이 붙을때는 아이다운 감성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선물을 살것인지도 결정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모두 잠든 시간에 몰래 갖다 놓을것입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선물을 보고 기뻐하는 아이들에게
산타할아버지가 주고 간것이라고 얘기해 줄것입니다.
우식이에게는 믿을때까지 박박 우길것입니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주는 산타가 있다고 세뇌를 시켜야겠습니다.
울지도 않고 착하게 살면 산타할아버지가 내년에도 좋은 선물을 준다고 할것입니다.
저도 사실은 산타에게 선물 받고 싶어요.
미리 크리스마스예요.......해피 크리스마스 될 수 있게 준비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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