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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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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2/12 (목) 11: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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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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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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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먹거리의 고정관념이 깨졌다.
남편에게 귤한 박스를 사오라고 했다.
박스를 열어보니 큰귤이었다.
난 투덜거렸다. 왜 큰귤을 사왔느냐
먹거보구 샀느냐 큰귤은 대부분 맛이 없다등등...
그런데 귤껍질을 벗기고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항상 작은 귤만 사먹었는데
껍질도 잘 벗겨지고 맛도 일품이었다.
동생이 케잌을 사갓구 왔다.
케익을 샀는데 서비스로 방을 몇개 넣어 주었다.
부드럽고 맛있는 빵을 다 먹고 빵 하나를 남겨놓았다.
먹으려고 손에 잡으니 딱딱했다.
이게 빵이야, 돌이야
버리려고 하다가 한조각 떼어서 먹어 보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맛이 그만이었다.
생긴 모양도 맛없게 생겼는데 겉보기와는
다르게 맛있는 빵.
모양새를 보구 판단했던 내가 잘못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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