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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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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1/12 (수) 16: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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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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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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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들
방금 우리 예담이 홈피에 갔다가 방명록을 보니 환락부장님께서 맨 마지막으로 글을 쓰신 것이 보였습니다.
예담이 출산을 축하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뒤로는 아무도 방명록에 글쓴 이가 없었습니다.
같은 부산에 있으면서도 한번도 뵌적이 없는 분입니다.
늘 과분한 관심과 격려를 해주시더니 어느 순간에 안보이시네요.
김승호님은 저에게 글쓰기를 가르쳐 주신 분입니다.
사인TV대본 작가로 만들어 주셨지요.
항상 감사드리는데 친절하고 자상하시던 자취를 뵐수가 없네요.
채승호님은 멀리 시애틀에서 모자라는 저를 항상 따뜻이 대해주시던 분입니다.
자택의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제게 보내주셔서 바탕화면에 깔아두고
나중에 나도 저런 집에 살면서 예쁜 꽃나무를 심어야지 하면서 결심했었지요.
월남국수를 좋아하시고 커피타는 수준이 저랑 비슷하신 사모님의 안부도 궁금합니다.
그외에도 보고싶은 분들이 많은데 요즘 너무 바쁘시지요?
그래도 가끔씩 안부를 전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이글을 읽으신다면 꼭 안부를 전하는 글 한줄 올려주셔요.
그중에서 채승호님 안부가 젤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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