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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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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5/31 (화) 14: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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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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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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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씨네 낚시이야기 두번째
민물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새벽에 김밥을 싸고 먹거리를 준비하느라 바빴습니다.
청소하고 아이들 옷가지도 챙기고
놀러가면 엄마들은 정말 바쁩니다.
예담이를 위해서 꼬마김밥을 싸고 남편이 좋아하는 깻잎을 넣어서 싸고
울산가는 길에 있는 작은 연못입니다.
우리 가족 단골 낚시터입니다.
웬 마늘까기 알바?
오우 노우
저녁에 마늘장아찌 담을거라서 노느니 뭐한다고 했던가요?
아뭏튼 하루종일 깠습니다. 집에 돌아가는 순간까지.....
소풍은 먹을려고 오지요?
우리 아들이 열심히 먹는거만봐도 흐뭇합니다.
변함없는 지정석입니다.
저희 가족을 오래전부터 지켜보신분들은 다 아시겠지요.
우식이가 예담이 나이때 아버지랑 같이 앉아있던 그 자리입니다.
그뒤에도 쭈~~욱 똑 같은 자리에서 낚시합니다.
결론적으로 한 마리도 못잡았죠.
왜 맨날 그 자리가 비어 있겠습니까?
정말 우리 남편 특이하죠?
중간에 다른 자리로 옮기기도 했는데 고기는 구경도 못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잘 잡더군요.
집에 와서는 생선튀김해먹었습니다. 냉동실에 사다둔 생선살이 있어서....
다음을 기대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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