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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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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2/02 (금) 10:51 |
| ㆍ첨부#2 |
 1133488312.JPG
(0KB) (Down: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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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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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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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준비완료
며칠 집에서 땡땡이를 치는게 행복했는데
오늘은 남편이 진주까지 공사하러 가는 바람에
가게에 물건 올것도 있고 택배도 받아야하고 형광등 치우러 온다는 사람도 있고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부득이 하게 출근했답니다.
맨날 내복이나 잠옷 패션으로 하루종일 지내는 예담이도 출근준비를 하고.
엄마도 예의상 단장을 쫌 했답니다.
우리 남편은 나혼자 출근하던 작년에는 가스 아끼라고 난로 아끼라고 잔소리 하더니
오늘은 딸래미 추울까봐 난로 아끼지 말라고.........우띠....나는 인간도 아녀요?
딸래미 울리지 말고 까자도 마니 마니 사구 좋아하는 돈까스도 시켜주라고
거금 오천원을 주더이다............나는 굶으까요?
 리니워니: 안녕하셔요.. 다소마미댁에 갔다가 들렸어요.. 고향이 성주시라구요?.. 넘 방가워요.. 전 설 살다가 올봄에 고령으로 내려왔어요.. 상비리계곡' 아셔요?.. 올 여름 매일 도시락 싸들고 두 얼라를 안고 끼고 출퇴근했담다.. 지금은 성주에 아무도 안 계신가요?.. 혹시 올라오시면 저의 집에 들려서 차라도 한 잔 드시고 가셔요.. 꼭이요..^^*~! -[12/02-12:23]-
리니워니: 에구.. 넘 잼나게 읽고 보고 감니다.. 우식이랑 예담이랑 여름에 상비리계곡에서 만나믄 좋겠어요..^^* -[12/02-12:25]-
나뭇가지: 성주에 가게되면 꼭 뵙고 싶어요. 이쁜 리니워니 모두 보고싶어요.
고령하고 성주하고 가깝죠? 친척 할아버지가 고령에 살고 계시고
다른 친척들도 성주에 살고 계십니다. 성주하고 고령하고 경치가 참 좋지요? 멋지고 깨끗한 고장입니다 -[12/02-12:32]-
고운맘: 예담이 출근하는구낭^^ 이쁘다~~~
근데 우시기 아버님 단돈천원주고 담배사오고 오다가 닭도 한마리 사고 남는 돈은 너 용돈해라는 선임병 이야기와 참 닮으셨네요,ㅋㅋㅋ -[12/02-15:42]-
소라리스: 나는 굶으까요?....요기에서 저 너무 웃껴 뒤루 자빠졌어요~~~푸하하하하~
-[12/03-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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