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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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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2/09 (금) 15:14 |
| ㆍ첨부#2 |
 1134108889.JPG
(0KB) (Down: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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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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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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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전골
어제 우리 아들이 피투성이가 되어서 왔다. 정말 놀랬다.
태권도 학원에서 겨루기를 하다가 코를 다쳤는데 코피가 나서 응급치료를 하고
집으로 오는데 다시 코피가 나서 옷에 피가 여기저기 묻어 있었다.
다음날은 아이스 스케이트타는 현장학습간다는데 아이가 기운이 없이 늘어지길래
힘내라고 아들이 좋아하는 쇠고기 전골을 해주었다.
멸치육수를 따로 만들어서 계속 추가하면서 먹으면 맛난다.
실컷먹은 아이들이 가고 나서 남편은 신김치와 삼겹살을 넣어서 끓여먹었다.
그것도 맛있었다.
아이스스케이트 타고 와서 너무 피곤해서 태권도를 쉬라고 했다.
추운 스케이트장에서 덜덜 떨었다고 해서 따뜻한 우동을 끓여주고
지금은 옥장판을 켠 할머니방에서 푹 쉬라고 했다.
예담이 때문에 쉬지도 못하는 불쌍한 우리 아들!!!!!!!!!!!!
 고운맘: 우식이가 엄마의 마음을 알고는 힘이 날것 같아요^^
쇠고기 전골~~~나도 코피 나면 해줄사람 어디 없나요?ㅎㅎㅎ -[12/09-16:29]-
권정미: 저기 보이는 만두도 직접 빚으신거예요? -[12/09-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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