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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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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10/03 (화) 14: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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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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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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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바꿨다는 우식이
과학동아라는 잡지를 이번에 정기구독 신청했더니 공학이 세상을 바꾼다는 단행본을 선물로 주더군요.
다음날 우식이가 전공을 바꿨다고 하더군요.
기막혀서.......지가 무신 전공이 있기나 했나요?
생물에서 공학으로 바꾼대요.
동네 이모가 그 소리를 듣더니.......아이구 잘했구나. 역시 공학이 돈이 짭잘하지....
엄마가 그소리를 듣고 이모에게 니 후라이팬으로 맞아볼래? 버럭...ㅋㅋㅋㅋ
그런데 생명공학이래요........생물하고 가깝죠? ㅎㅎㅎㅎ
이런 얘기는 사실 아무에게나 할수도 없어요.
제 게시판이니까 이런 저런 얘기 하는것이지
친척에게도 할수 없는 얘기랍니다.
어이가 없잖아요? 우끼는 얘기라고 할겁니다.
그러나 우식이가 과학칼럼이나 과학 잡지를 열심히 보느라고 다른 아이들이 하는 컴터 오락 할 시간이 없다는게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오락도 알아야 사회생활에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저는 짭새라는 말이 뭔말인지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다가 알게 되었답니다.
그것이 좋은 현상이 아니더군요. 고운거 예쁜거만 보여주려고 했던 부모님 덕분에
오히려 바보아닌 바보가 된적도 있답니다.
오늘 개천절인데 우식이는 시험대비 특강한다고 과학교실갔답니다.
중간평가를 포함해서 5시간을 공부해야합니다.
홧팅 우리 아들!!!!!
 소라리스: 80년대 중반이후로 대학을 다니셨을텐데 짭새를 모르셧다니,,,믿기지가 않아요.
저 1학년땐 거의 수업한 기억이 없을 정도로 데모가 심했던 시대였는데..
리애님은 우식군이 생물공부를 하길 원하시나봐요?^^ -[10/0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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