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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나뭇가지
ㆍ작성일	12/29 (목) 09:14

ㆍ추천: 0 ㆍ조회: 77

ㆍIP:

감기걸렸습니다
저는 감기에 잘 안걸린다고 까불다가 이번에는 단단히 걸렸습니다.
벌써 삼일째인데 이제 4일을 더 앓아야 하나요?
병원가면 7일이고 집에서 하면 이레 를 앓아야 낳는것이 감기라죠?
결국 앓을 만큼 고생해야 낳는다는 얘기인가봐요.
감기가 들었을때는 몸안의 냉기를 밖으로 내야 한다고 할아버지께 배웠거든요.
그래서 뜨거운 국을 먹고 밥도 많이 먹고 옥장판 켜고 푹푹 자고 그러고 있답니다.
아이들에게 옮을까봐 빨리 낳으려고 약을 좀 독하게 먹었더니
입안이 계속 마르고 입술도 마르고 독한기운때문인지 어질어질 합니다.
입맛도 쓰고 그러네요.
어제는 친정엄마가 오셨는데 겨우 일어나서 청소기만 밀고 에라 모르겠다 햇답니다.
엄마는 기어서라도 청소는 해야한다는 무시무시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겉으로는 네 했지만 속으로는 미쳣나봐 나는 그렇게 못해요. 아픈데 청소가 웬말이야. 안그래요?
오늘은 정말 기어서라도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해야 합니다. 먼지가 풀풀 날려요.
계속 누워있기만 하면 오히려 더 처지는거 같아요. 움직이면 힘이 생깁니다.
우리아들이 이가 흔들거린다는데 치과에도 가야하는데 하필이면 이런때 이가 흔들거리냐고요.....
그래서 계속 살살 흔들라고 했어요. 치과에도 다녀와야겠죠? 에구 힘들어요.
여러분 감기 조심합시다. 하긴 저도 조심했어요. 조심한다고 되는일이 아닌거 같아요.
우쨌든지 건강합시다. 아프지 마셔요

짱어맘: 에고...얼른나으세요...
저도 그제 제사지내고...짱구가 가믹때문에...잠을 못잤더니...어제부터 코가맹맹...
제가 누워있으면 아무것도 안되기때문에...
쿨도 마시고...정신력으로 버티고 있어요...

아자아자...감기야 물렀거랴~~~~~~~^^ -[12/29-09:21]-

고운맘: 리애님 감기 걸리셨어요? 저는 어제 외출해서 감기 걸리겠구나 걱정했는데요 초겨울 감기를 심하게 앓아서 인지 내성이 생겼나 봐요,뜨거운 방바닥에서 잤더니 감기는 다행이 안걸렸는데...
얼른 나으세염!!!
감기 너 따라나왓! 번지 잘못 찾았당... -[12/29-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