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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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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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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3-12-03 (수) 11: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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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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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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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집 아줌마의 기도문
방금 어떤 화물차 기사 아저씨가 번호판2개를
만들어 갔는데 5000원 벌었어요.
저번달에는 티끌모아 100,000원을 벌었답니다.
이번달에도 꿋꿋하게 지겨워도 참고 가게를
지키고 앉아 있어야겠습니다.
하느님!부처님!천지신명님
글자파러 마니마니 오게 해주셔요.
제작하는거 보다 더 반가운 손님이거든요?
우리 남편이 들으면 한심하다고 하겠지만......
글자파는거는 전부 내 돈이니까...........
 청풍: 번호판두개를 5,000원 받지마시고 10,000원을 받으시면 더 쉬울건데..... -[12/03-11:56]-
나뭇가지: 그럴수 있나요. 남편이라면 그렇게 받을텐데. 저는 되도록이면 싸게 받으려고 합니다. 근처에 콘테이너 야적장이 있어서 추레라 기사들이 가끔씩 글자파러 오시거든요. 힘들게 버는 돈이라서 싸게 해드립니다.남편에게는 비밀이니까요.너무 싸게 받으면 그것도 욕이 된다고 남들만큼은 받으라고 했거든요.아줌마 인심이라고 생각해주세요!!!!!!! -[12/0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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