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조용우
ㆍ작성일	2003-06-20 (금) 21:32

ㆍ추천: 0 ㆍ조회: 592

ㆍIP:

Re..안녕하세요?
앙카볼트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좀더 사인애드가 활성화가 될 수 있을런지...^^

저는 뭐~ 재료 역학적이나 또 어떤 계산에 의한 견고성을 논하기 보다는
쉽게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시공상의 예를 들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단 앙카볼트의 인장 강도라는 것은 벽이 부실해서 앙카볼트가 빠져버리는 조건에서는
아무런 계산상의 의미가 없다는것입니다...
앙카볼트는 구조상으로 정확하게 시공이 되어있고, 벽이 견고하다면 볼트가 빠지기전에 볼트가
찌져지겠지요...
이주섭 사장님이 올려주신 내용
-. 삼부볼트 = 인장강도는 2,160kg
-. 욘부볼트 = 인장강도는 3,790kg
-. 고부볼트 = 인장강도는 볼트의 전장길이에 따라 4,740~6,000kg

위의 데이터는 볼트가 끊어지는 강도를 말하는 것일겁니다.

앙카볼트를 제작하는 회사에서도 어떤 상태의 벽에 시공 될지모르는 상태에서 어떻게 인장강도를
데이터화 할 수 있겠습니까?
단순히 앙카볼트는 벽에서 빠지지 않는다는 계산하에 볼트가 끊어지는 강도를 말하는 것일겁니다.
저는 무척이나 부실한 벽에, 실제로 셋트 앙카를 손으로 잡아당겨 뽑은적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어려운것은 벽면의 상태에 따른 계산법이 나올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제생각에는 시공하는 사람들의 경험으로 느껴야 할 부분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반 생활 간판이라는 것이 대부분 계산상으로 확실히 볼트의 개수가 나와야 안전하다고 할 많큼
풍압이나 무게를 많이 요구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현재 시공 하시고 있는 분들이 알고있는 상식선에도 충분히 안전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벽의 상태나 정확한 시공방법등에서 발생한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 힐티에서 나온 좀 특이하게 생긴 앙카볼트와 일반 앙카볼트...그리고 납짬삥이라 불리우는 고정방식
그리고 화학적인 앙카재품들.....
모두 장단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납짭빙을 한다고 할때 건물의 모서리에 약 5Cm 안되는 곳에 구멍을 뚫고, 그것도 22mm 연부
납짬핑을 한다고 할때 그것이 안전할까요?
납을 찌그리기위해 파이프를 대고 무쟈게 조져 대면 그 5Cm 도 안되는 벽에는 충격으로 인한 크랙이
갈것입니다. 이런 곳에는 셋트앙카를 조임방식으로 고정 하던가 화확 앙카를 쓰는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문론 함마 드릴링을 할때도 무척 신경을 써야 겠지요....

반대로 무척이나 벽이 푸석푸석한 곳에 아무런 색각없이 구멍을 둟어 셋트앙카를 설치한다면 이것또한
불안할것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곳에는 정성스런 납짬핑이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리라 생각되는군요...
납짬핑이라고 해서 납넣고 파이프대고 무조건 쌔리 조지라는 것은아닙니다...^^
옛날에 다가네로 쪼아 구멍을 뚫을때 대부분 안쪽으로 부체꼴 형식으로, 안쪽을 넓게 작업합니다.
현재 함마드릴을 이용해서도 어느정도 이런방식의 구멍을 뚫을 수 있을겁니다.

이거 말이 이상하게 이상한 곳으로 흘러가는군요.....ㅡ,.ㅡ
이만 줄이겠습니다....
참 그리고 이러한 시공상의 노하우는 월간 POP SIGN 에서 울타리 회원 변기원씨가 오래전부터
무쟈게 공개를 하고있습니다.
평소 꼼꼼하게 읽어 보신다면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