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임하정
ㆍ작성일	2002-09-17 (화)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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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토론) 태일-노바젯과 디지아이-오제이
오제이는 사실상 사용경험은 없습니다..
한 3년 된것 같네요.. 아는 곳 장비를 들이면서.. 제가 한 며칠간(한 2~3일정도) 만졌던 기억이.. 조금....일단은 첨 사용했을때.. 잉크발색이 안료랑 비교되서.. 좋더라구요..그리고 속도도 빠르고..
밖에서 봤을땐 더 화사하구요.. 군청이 보라빛이 강하게 도는걸 제외하구는요...
그리고..바탕색이 있는경우.. 벤딩이 좀 가더라구요.. 잉크 드리핑현상도 있구요..
근데 시간이 흐른 지금 .. 장비가 좀 나아졌다는 애길 들었거든요... 정말인지 잘 모르겠지만..
아직도 제가 아는 거래처에선 벤딩.. 드리핑 현상이 아직도 있더라구요..
그런 말씀들 하시죠.. 밖에다 걸면 줄간거.. 잉크 떨어진거 안보인다고.. 하지만 아닙니다...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그걸 꼭 찝어내더라구요..제 생각엔 오제이는 아직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삐에조타입이라 손이 덜 가긴 하지만...벤딩..드리핑현상을 제대로 잡아줬으면 하는데..A/S처리가 잘 되지않더라구요.. 옥외광고 하시는 분들중.. 실사를 제대로 파악하고 하시는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그래서인지.. 줄이 조금 가도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현수막 한장 한장이 자기 얼굴이라 생각하고..기업이미지라고친다면... 판매를 하시면서.. 벤딩 이 간 제품을 내놓을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젠 노바젯을 얘기하지요...
처음 장비를 접한경우가..HP장비 90폭짜리였습니다..
도스에서 립을 보낸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나서 노바50인걸로 압니다.. 정확한 장비이름은 모르겠네요.. 하도 많아서리..
127폭인걸로 기억하구요.. 94년..정도..
그땐 현수막이 없었구요.. 유포(합성지)에만..인화지에 염료사용.... 출력하던 시절이었죠..
속도.. 느리고..카트리지 용량이 작아서.. 큰거 할라치면..문제도 발생하고..카트리지땜에 참 애먹었습니다.. 이 시절엔 실사가격을 엄청 잘 받아서 돈 꽤 벌었지요..
1M짜리 하나면 8만원 정도 받았으니까요.... 장비를 갖고 계신 업체가 5군데 정도 밖에 없었거든요..

아차.. 말이 다른데로 흘렀네요....옛날 시절이 그리워서요..

그리고 나서 코닥2030이란 제품으로 다시 노바젯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현수막장비로요..
카트리지가 반정도 막혀도.. 왠만하면 잘 나옵니다.. 제가 생가한건데.. 노바젯장비는 애인 다루듯이 살살 조심조심하면.. 고장 없고.. 출력 잘 됩니다.. 카트리지 막힘은 카트리지 2,3번 갈아보시면..아 어느 정도의 양을 쓰는구나.. 감이 잡히실거구요....그리고 스테이션청소만 잘 해줘도 카트리지가 보관함에서 마르는 경우는 없더라구요..
날씨 추운날 부싱이 애를 먹인적도 있구요..조립식 사무실이어서.. 비가 오거나 온도가 낮은 날은 거의 점심때가 지나서 장비를 돌린 기억이 있네요.. 부싱소리가.. 13일의 금요일 같더라구요..
노바는 사람 손을 너무 많이 필요로 하더라구요.. 카트리지 교환하다.. 옷에 잉크 튀는 일도 많구요..

여기까지 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