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강상균
ㆍ작성일	2000-06-14 (수) 22:09
ㆍ첨부#2	960988194.jpg (0KB) (Down:95)

ㆍ추천: 0 ㆍ조회: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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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사인 디자이너...?
얼마전 한 커피전문점을 갔습니다..
3층건물의 2층에 있는
약 40평정도 규모의 가게였습니다..
인테리어 비용이 평당 800만원정도의 어마어마한 투자를 한곳이었죠...
물론 고급으로했겠죠.. ^^
그런데.. 문제가 있었습니다...
도심 한 복판.. 그것도 상가 밀집지역인곳에다가..
간판까지.. 고급스러운.. 이미지형식의 간판으로 만들었으니..
눈에 뛰질 않았죠...
물론.. 그곳의 사장님도 그것을 아시고 계셨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애기는 지금부터입니다..
사장님이 절 처음 보셨을때.. 뭔가 않좋은 느낌이었죠...
그리고 그분과 몇마디 놔눠보았을때...
아!! 하고 느낌이 왔죠..
전 보통 아주 험한 시공현장이 아니고는 될수 있는한 깔금한 스타일로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제가 단지 광고기획사에서 나온줄만 아신것이죠..
이전 간판또한.. 광고기획사에서만 디자인하고 간판업체로 발주한것이라
그분은 단지 미대나와서 디자인만 한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믿지를 못하겠다고..
자기는 실무를 뛰고 있는 간판업자가 필요하다고...
^^
뭔가 느끼시는분들...
하하..
아마 업주분들이나.. 이일을 오래하신분들은 웃음이 나오실겁니다..
모두 한번씩은 경험하신거겠죠..
그리고 아직 초보라 생각하신는분들... 잘 들어두십시요....
이처럼.. 물론 다른 디자인도 마찬가지지만.. 사인디자인은 곳 그 업소의 얼굴입니다..
예를들어 시장에서 어느 귀부인같은신 아줌마가 밍크를 입고 생선을 팔고 있으면... 재미있겠죠...
물론 그것이 잘 못된것은 아니지만.. 아직 우리에겐 적응이 안되겠죠...
간판업자또한 꼭 작업복을 입고 다니라는 법은 없겠죠... 하지만 깨끗이 양복을 입고 견적을 넣으면.. 상대방은 그곳은 비싼곳이다 라는 생각을 같는게 아직 우리나라의 실정입니다.
전 아직 양복까지는 아니어도 제 나이가 있으니 캐쥬얼하게 입고 다닙니다만.. 이게 처음에는 사람들이 이상하게만 보더라구요.. 일도 못하는 초보.. 하지만 조금씩 사람들을 알게 되니.. 오히려 깔끔하게 일도 하고 좋다.... 일면에서도 다른곳과는 틀리다 라는 말을 자주 듣죠.. 자랑인가..? ^^
제가 글재주가 없다 보니.. 조금 정신없게.. 썼는데.. 그냥 알아서~~ 해석하세요...
금.. 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