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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김호진
ㆍ작성일	2001-06-19 (화) 15:18

ㆍ추천: 0 ㆍ조회: 33

ㆍIP:

Re..스캐너 아는데까지만 .. 쓸께여.
안녕하세요 싸인프로 - 김호진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압축이 되는 이미지 인 경우 압축률이 좌우하니까 픽셀 수치로 제어를 하면 좀더 정교해 질 거 같습니다.

스캐닝 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얼마나 큰 출력물을 뽑을 것인가에 따라 현재 최대 DPI를 어느정도 잡을 것인가 결정이 필요할 것이구요. 너무 무리하게 큰 크기의 파일을 만들 필요까지는 없다는 점이 중요할 거 같습니다.

그밖에 주의할 점 두가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대부분 업체에서 스캐닝을 할 경우 일반 인쇄물을 스캔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일반 인쇄물에 이미 망점이 포함되어 있으니, - 루페로 보시면 망점들이 보입니다. - 스캔을 고화질로 받더라도 데이터 자체가 이미 패턴 져 보이게 됩니다. 출력에도 영향을 미치구요. 이런 경우 보정을 하는 기능이 대개의 스캐너 프로그램에 있습니다. 잡지 혹은 신문에서 스캔을 받는다는 옵션이 있는데 이런 옵션은 기존의 망점을 뭉개서 표현해서 보다 매끄러운 출력물을 얻게 하기 위한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을 사용하여 스캐닝을 받으시면 좀더 매끄러운 출력물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원도가 한계가 있으니까 왜곡된 이미지를 받는 셈이고, 이런 이미지로는 한계가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가급적 깔끔한 원도 이미지 예를 들면, 잘 나온 사진이라든가 그런 소스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그밖에 요즘 나오는 스캐너 중에는 필름 스캐너 기능이 내장된 것도 있습니다. 필름은 최대 2000 DPI 까지 읽는다고 하니 드럼 스캐너보다는 못해도 쓸만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정말 고화질의 이미지를 얻고자 하면 대개 드럼스캐너를 선호합니다만, 이는 전문 출력센터등에 있고, 사용하기는 만만치 않겠지요.

또한가지 주의할 점은, 스캔 받을 경우에 색상입니다. 물론 이는 출력과도 연결이 되는데, 일차 표준적인 이미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스캐닝 시 표준 ICC Profile을 적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잠시 ICC Profile 에 대해 말씀드리면, 출력시에는 ICC Profile 을 적용하여 색상을 보정하여야 한다는 점은 이제는 출력쪽에서도 일반적인 상식이 되었습니다만, 때때로 이런 입력쪽에도 ICC Profile 을 적용하여 색상보정을 해야된다는 점이 간과되고 있습니다. 즉, 스캐너 기계도 나름대로 특성이 있어 원래 이미지 원본을 왜곡해 받아들이므로 이를 보정하여 제색상의 이미지를 얻기 위해서는 ICC Profile 을 적용하여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스캔매이커는 제가 안써봐서 어느 메뉴가 이 역할인지 모르겠는데, Umax 같은 경우 MagicMatch 메뉴가 이 기능에 해당합니다. 기본적인 Screen Color 혹은 출력용 ICC Profile 을 바로 적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스캐너 메뉴얼에서 찾아보시면 이런 옵션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급의 스캐너에는 이기능이 없지만 요즘 대부분 스캐너에 이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참조 하셔서 좋은 결과물 얻으시기 바랍니다. 스캐닝시 ICC Profile 적용한 것과, 아닌 것을 출력용 ICC Profile 을 적용하여 출력하여 보시면 색상의 차이를 확연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밖에는 .... 저도 실무에는 좀 약해서요. 실제 필요한 노우하우들을 지니신 분들이 많으실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