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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자	kijidesn
ㆍ작성일	2005-01-15 (토) 01:11

ㆍ추천: 0 ㆍ조회: 660

ㆍIP:

개그! (1석3조)휴식과 북한말공부...그리고 ?
휴식과 북한말공부...그리고 개그!

북한말 공부! (각박한 시절에 조금 유치해도 너그럽게 국어사랑 하는 마음으로 이해를 바랍니다..)

얼마전 한글학회 회장님이셨던 한갑수님께서 작고 하셨다는 NEWS를 보도를 통해서 들었다.
고인의 한글사랑에 대한 마음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표현 자체가 참으로 송구스럽기만 합니다!

심각한 야그는 그만 하구서 머리좀 식힐겸 농담좀...하겠슴다!

전국의 회원 들이여! 저의 개그가 썰렁할 지라도 양해를 바랍니다.

북한말과 우리말은 참으로 높은벽이 있는것 같습니다.
북한사람들은 아주 자연 스럽게 얘기하는 말도 우리가 들으면 실소를 하는 말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리는 백열등이라고 하는말을 그들은 무어라 부를까요?
우리 회원님들이 생각하여 보이소! 한번 맞춰 보시지요?

또하나 형광등을 그들은 뭐라고 호칭할까요?

그리고 형광등 스타트 다마를 뭐라고 부를까요?
저는 이 나이 되도록 이렇게 재미있는 표현을 못 들어봤습니다.

여성회원 님들은 지금부터 보면 아니됩니다?

왜냐구요? 제가 심각하게 얘기하는 것인데두 또 음담패설로 오해를 할까봐서 말입니다. 시절이 하수상 하다보이...

정 궁금하시면 눈딱감구서 봐두 누가 알것이며,탓을 할 것입니까유?

저의 나이 50을 넘고 더구나 낼모레 손주를 보는 나이가 아니던가요!
나이를 먹을수록 웃으며,즐겁게 살고자하는 저를 과히 탓하지는 마옵소서! 회원님 여러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르면 배워야 되는것이 우리네의 인생사가 아니던가요?

사설은 그만하고 답을 얘기 하겠습니다.

먼저 백열등은 불이 들어오는 알이다하여 "불알"이랍니다.
여성회원 들이여! 웃지 말아 주소서!.
북한에서는 아주 일상적이며 자연스러운 언어 이니까 설레무니...
그케 민망하시거든 지금이래두 보지맙서게!

두번째 형광등은 당연히 길게 불이 들어오니까 "긴불알"이랍니다.
아주 순수하고 기발(?)하며,잘지은 명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타트는 뭐일까요?
이답은 참으로 멋적은 말인디요... 회원님들!......

긴불알이(형광등) 들어오게 되는 불씨나 마찬가지인 어원에서
연유하여"씨불알"이랍니다.
참으로 북한의 순수한 언어표현의 백미가 아닌가요?
우리 남한에서는 발음상 부르기 조차 민망한 언어와 흡사한 언어인 것입니다.

참으로 여학생앞에서 이대목을 강의하는 우리 남한의 북한 언어학 교수가 얼마나 민망할까요? 하고 저는 재미있는(?) 상상을 해보곤
합니다.

하지만 배우는 학생으로서 감히 교수님을 어찌 탓할수가 있단 말인가요?
모르는 사실을 안다는것은 더욱더 중요한 일이 아니던가요?

제가 너무 썰렁한 개그를 하여서 죄송함다!
좌우간 이순간 만이라도 각박한 현실을 잊고 순수한 마음으로 웃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건 사실입니다요!
제가 쪼깨 무리를 하여봤슴다. 제나이 50인디.....무엇이 부끄럽단 말인가유! 나이를 들수록 낮이 두꺼워지는 것은 자연의 섭리가 아닌가유?

과히 탓하지 마시기를...그럼 울 회원님들 안녕,안녕,안녕....
올한해가 건강하시고,즐겁고,행복하고 부~자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
용답동에서... 불초 소생 허금만이 아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