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이호문
ㆍ작성일	2002-11-22 (금) 06:05

ㆍ추천: 0 ㆍ조회: 157

ㆍIP:

운영자님... 잠자리 걱정은 마시고,,*^^*
공주에 오시고 싶으시면 잠자리 걱정은 마시고 내려오시지요. *^^*
24시간 황토 찜잘막에서 묵은 체중도 줄이시고 그 동안 쌓인 피로도 말끔히 풀고 아침엔 해장국을... 얼마나 좋습니까? *^^*
중식은 산해진미의 정식으로 대접해 드리지요. 아니면 서양에서 말많은 그 유명한 멍멍탕으로 하실까요?
공주에 오셔서 제가 올린글의 실사기계를 확인해 주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서울과 다른곳의 회원님들은 겨우 그것 가지고....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공주같이 조그만 도시에서 광고사를 운영하는 저에게는 엄청난 차이가 있답니다. 청각장애를 가지고 공주에서 좀 떨어진 변두리에서 광고사를 하고있으며, 장애인 공단에서 대출받아 운영하고 있으므로 앞으로 갚아나가야 할 .... 회원님들도 잘 알 것 입니다. 청각장애로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대전과 서울의 경우는 몇백만원, 몇천만원... 이렇게 오가지만 지방은 그렇지 못 합니다.
조그마한 소도시에서 광고사간의 경쟁은 회원님들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특히. 공주의 경우는 광고사업협회 지회도 없습니다. 그만큼 보수적에다 개인적인 욕심이 강한 곳 입니다. 그 동안 수없이 모이면서 지회 결성한다고 회비10만원에 매달 정기모임비 2만원씩 걷다가 얼마후에 공중분해되고, 또 결성한다고 모였다가 회비10만원... 얼마후 또 공중분해... 또... 또.... 이런식으로 제가 공주에서 86년부터 지금까지 광고사 운영하는 동안 이런식으로 5~6번이나 있었습니다. 저는 그 회비들이 모두 어디로 갔는지 모릅니다. 청각장애로 듣지도 못라니까 그만큼 정보에 약 합니다. 그러면서도 아직도 광고협회 지회도 없습니다. 참 이상한 도시지요. 전 공주 토박이 입니다. 광고업을 하는 동안 대전에서 4개월(봉급 한푼도 못 받음. 그 만큼 세상물정에 어두웠습니다. 출근비는 몽땅 제 개인이 부담했고..) 한 것을 빼고는 모두 공주에서의 경력입니다. 저는 공주에서 두번 문닫은 경력이 있으며, 이번이 3번째이자 마지막 보루입니다. (장애인 고용촉진공단에서 일주일간 창업교육후 대출받아 창업했기에..) 처음 광고사를 문닫고 서울로 기사생활을 하려고 했는데... 아는 사람도 없어 구하지도 못하고 그냥 다시 공주로 와서 약3년간 기사생활 했지만 청각장애로 차별을 받았습니다. 경력10년 넘은 저보다 경력4년밖에 안된사람이 저보다 봉급이 30만원 더 많은 것을 알았을때 저의 심정이란.... 기술상태나 성실도에서도 제가 휠씬 위에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8시에 제일 먼저 출근해서 가게문도 열었고요. 담배와 술은 전혀 먹지도 않습니다. 이제와서 그 사장은 지금 땅을치며 후회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기사를 구하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제가 광고사를 운영해 보니까 저와 같이 성실하게 일한 기사가 거의 없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장이 하는 시청일이 지금은 저에게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시청에서도 저의 성실성을 알아주는 거지요. 실사기 구입은 이런 이유에서 구입한 겁니다. 여러분도 생각해 보세요. 시청일이 얼마나 까다로운지.... 하청업체가 맘대로 만들어서 납품하는 것을 시청이 달가와 합니까? 조금만 어굿나도 잔소리가 떨어지기 일쑤이고....
그러나 결재만큼은 화끈합니다. 국가기관이니 사기당할 염려도 없고....
지금까지 광고사를 운영하는 동안 일반 광고주에게 사기 당한 것이 한두번이 아니고 도망가서 자금난으로 가게문을 닫은 적도 있고.....
아무튼. 회원님들 공주에 오시거든 연락 주십시요. 절대 소홀하지는 않겠습니다.
연락처 : 간판쟁이 (041)857-0728 팩스:857-0729 손전화: 019-401-1132
제가 청각장애자라 전화는 못받고 팩스나 손전화에 문자로 부탁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