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애드]-옥외광고 전국네트워크

ㆍ작성자	이호문
ㆍ작성일	2002-11-20 (수) 07:23

ㆍ추천: 0 ㆍ조회: 276

ㆍIP:

골치썩는 중고장비 구입기....
안녕 하세요.
김동욱 회장님의 부탁도 있고, 회원님들이 저와 같은 경우가 두번 다시 없어야 하기에 여기에 사실대로 올리오니 이민규회원님도 여기의 회원이라면 잘 봐주시고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광고사의 운영에 관해서는 밑에 게시하였습니다.

실사기 구입코자 제일 먼저 애드 시스템에 전화 하니 코닥2060이 있답니다. 제가 요구하는 K-Sign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장비 판매후 1년간 A/S와 기본적인 소재 제공을 약속받고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애드시스템에서는 다음날 바로 공주로 내려와 설치하고 저는 그날 즉시 현찰(750만원)을 지급하기로 약속 하였습니다. 다음날 장비 둘곳을 치워놓고 하루종일 기다려도 내려오지 않기에 다시 전화하니 장비 성능검사 하느라고 늦는다면서 하루 미루더군요. 그러다 보니 조급증이 생겨(이게 문제였습니다.) 사인문화 게시판에있는 "이민규"씨의 휴대폰번호 011-714-1902가 생각나서 전화 하니 1년된 코닥2360이 있답니다.
여기서 회원님들도 생각해 보십시요. 2060보다는 2360이 더 신형이 아닙니까? 영구칩도 들어있고... 글래서 저는 애드 시스템에 장비구입을 취소하고 다시 이민규씨에게 전화하여 구입하겠으니 당장 내려오라고 했습니다. 장비값은 아티스트립8.0프로그램에 800만원이라고 하였습니다.
잠시후 다시 이민규 측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런내용 입니다. "아티스트립 이번에 새로나온 신형이라 25만원 추가해야 한다."는.... 순식간에 25만원 올라서 825만원이 됐네요.
그래서 저는 "처음에 립 포함해서 800만원이라 해놓고 이제와서 왜 25만원 더 올리냐." 항의하니
"이번립은 아티스트 8.0 신형이라 좋은 것이기 때문이다" 면서 "25만원 추가해야 한다"길래 여직원에게 제차 물어보니 처음에 분명히 아티스트립8.0 포함해서 800만원이라고 분명히 얘기 들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25만원이 더 욕심났나보네요.
저는 하루라도 빨리 기계를 설치하고 싶어서 "그럼 당장 내려와서 보자" 고 하였습니다.
다음날 약속한 시간이 되었는데 아직도 도착이 안되어 저는 무척 조바심이 났습니다. 약속시간이 휠씬 늦은 때에야 도착하여 설치하고... 설치하는 것을 보니 컴퓨터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더군요. 그 유명한 "독수리타법"에 자판의 글을 찾아 하나하나치고, 후에 알았지만 부싱도 끼워지지않은 상태에서 기계를 작동시켰습니다.... ㅠ.ㅠ
이 사람은 서울에 한참동안 전화하여 작동법 설명받고...... 아티스트립8.0 락 하나만 가지고 어떻게 현수막을 만듭니까? 그래서 프로그램을 내가 쓰고 있는 K-Sign으로 깔아서 곧바로 쓸수있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자기는 K-Sign은 들어보지도 못한 프로그램이라면서 시간만 질질 끌다가 돈을 통장에 입금하고 폰뱅킹한도가 초과되어 잔금은 내일 폰으로 입금해 준다고 하니 그냥 가버렸습니다.
다음날 나머지 잔금 입금하라는 전화질이 일도 못할 정도로 오고... 제대로 작동이 안되니까 못 사겠다고 돈 통장에 돌려주고 가져가라니까 못준다. 그럼 나도 잔금 못준다. 기계 가져가던지 프로그램 제대로 넣어달라. 옥신각신 하다가 여직원의 요구에 못이겨 입금하고 나머지 25만원은 소재를 제대로 안줬으니 소재값으로 빼라니까 잉크값 10만원 빼준다는 것과 여직원의 빨리 보내서 골치아프게 하지말라는 성화에 못이겨 15만원을 입금 한 것으로 마무리 지엇습니다.
아무리 해도 아티스트 립만 가지고는 작동이 안되기에 광고시스템 중부지사인 대전으로 전화하니 사람이 왔습니다.
이분이 이리저리 보다가 부싱도 빠져있고, 아티스트립 하나가지고는 안되니 다른 프로그램이 있어야 한다더군요. 그리고 다음날 내가 요구하는 프로그램을 가져왔더니 거기에도 락이 달려있더군요. 케이사인락과 아티스트락이 있어야 작동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때 즉시 작동 할 수 있었구요. 그런데 신형 아티스트8.0을 가져가고 아티스트 7.0락과 케이사인락을 끼워넣네요. 이것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초보라서 제대로 모릅니다. 신형을 가져가고 구형을 끼어넣는것에 대해.....
광고시스템의 총 장비값... 케이사인프로그램50만원 각종소재 약90만원 총 140여만원 중에서 100만원 통장입금. 잔금은 소재 구입시 천천히 갚기로 하고.... 그러나 기계이상이 생겨 물어보년 곧 온다고 하고 몇일 지나고 오고 이제는 소재를 버스로 보내주고 오지도 않네요. 그 동안 실사소재 많이쓰고 입금도 많이 해줬습니다. 그 동안에도 계속 골치 썩었고요.... 그러나 지금은 상당히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곳에서 쓰고있는 장비를 알아보니 차이점이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사장이 와서 하는 말이 쇠 깍아먹는 소리가 나고 웅~하는 소리가 안난다는 겁니다. 알고보니 웅하는 소리는 원단을 밀착시켜주는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더군요. 그런데 이것은 처음부터 나지도 않았습니다. 광고 시스템기사도 볼펜으로 구멍을 뚫으면서 귀를 기울이기에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어제 허전텍 중부지사의 지사장님이 저의가게에 와서야 알게되었습니다.
원단 감지기도 죽었고......
프로그램 설치해주던 광고시스템 기사의말.... 아무리 중고라지만 기본적인 소재는 주고 가야한다.(당시 로고시스템기사가 주고간소재... 반도 안남은 90폭원단, 청색잉크반과 적색잉크1통이 전부임)
어제왔던 허전택 중부지사장님의말.....기계 잘못샀다. 중고라도 부속은 완전한 상태에서 팔아야 한다. 부황(원단 밀착되도록 하는 장치)부속값 알아보고 설치해주겠다. 이제는 노바젯이 단종되어 나오지 않는다. 앞으로 한달에 1~2번 들러서 기계상태 봐주시고 모르는 것 가르쳐주기로 약속하고 교환한 부싱값3만원 받아갔음.(장비값 얼마나 더 날아갈지 걱정 입니다)
최영섭님 알게된 동기.... 소재납품사인 부천의 우제옥 대한섬유사장님의 소개로 태일시스템에 문의했다가 알게되었음. 카트리지 고정장치 구입에 대해 친절한 메일을 보내주었고, 자세한 설명까지 해주었음. 감사 드립니다.(카트리지 고정장치는 가져올 당시부터 파손되어 그 동안 아크릴을 구부려 만든 것으로 고정하여 작동하다가 최영섭님의 친절한 안내로 2개 구입하여 끼어넣었습니다)
결론을 말하면.... 처음 애드시스템에서 구입하여 그대로 썼다면 그 동안의 고생을 안 할 것인데... 거기서는 성능검사후 문제점을 해결하고 A/S도 일년간 약속하였음.
로고시스템.... 한마디로 말해서 문제가 많은회사 같습니다. 지금까지 단 한마디도 기계가 잘 돌아 가는 지에 대해 안부도 없음. 사인문화와 팝사인, 사인컴등등의 광고란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 것 같네요. 이민규씨 제발 제기계를 제대로 해주고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회원님들께서는 저의 경우와 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지 마세요. 해결이 안되면 저도 조만간 사이버 고발센터라도 들어갈 예정입니다.
회원님들의 의견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간판쟁이 이호문 신입회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