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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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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5/12 (수) 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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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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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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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클럽 3일째
작심삼일이 실감나는 삼일째 드디어 몸살이 나서 결석을 했습니다.
온몸이 쑤시고 머리가 아프고 콧물이 나면서 코가 막혀서 답답한 지경이라서 결석을 했습니다.
남편에게 혼날까봐 헬스클럽 간다고 거짓말하고 은행에 가서 잡지책을 몽땅 독파하고 왔습니다.
가게로 돌아오니까 남편은 일하러가고 가게는 쓰레기통입니다.
대충 바닥만 치우고 녹차를 따뜻하게 한잔 만들어서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몸살이 나으면 다시 운동하러 갈겁니다.
저는 고집이 세서 쉽게 포기하는 인간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게으름은 자꾸 생길려고 합니다. 그래서 살이 이제껏 안빠졌나봅니다.
사실은 자신의 의지력만 강하다면 헬스장에 안가도 됩니다.
스트레칭 비디오를 보면서 따라해도 충분하지요. 근데 저도 해봤는데 (조혜련,이소라)잘 안되더군요.
의지박약한 사람들은 우선 돈을 들여서 헬스클럽에 가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집에다가 기구를 샀던 제 주변(큰시누이,남편친구등등)사람들이 모두 몇번 해보고는 안하더라구요.
아뭏튼 감기조심하십시요. 환절기라서 아이들도 감기에 걸렸습니다. 딸래미는 눈물,콧물까지 흘립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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