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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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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3/19 (토) 1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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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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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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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와 절대안돼
예담:엄마 머하쩨요?
엄마:설겆이하지요.
예담:오케이
예담:아버지 머하쩨요?
아버지:테레비본단다.
예담:오케이
요즈음 예담이가 새로배운 오케이를 부지런히 써먹고 있다.
예담이가 장난감을 너무 어질러서 치울려고 했다.
예담:안돼요.절대안돼. 절~~대 안돼.(절을 길게 빼면서 크게 강조하기도 한다)
이것도 새로 배운말인데 부지런히 써먹고 있다.
우리는 무심코 아이에게 오케이,절대안돼를 얘기하고는 잊어버린다.
아이가 그대로 써먹으면 '도대체 어디서 배웠지?'
우식이가 어릴적다니던 유치원원장님이 말씀하셨다.
대부분의 학부형들은 '우리집에는 저런사람이 없는데 누구를 닮아서 저럴까요?'
원장님이 부모님들이 가만히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라고 하셨다.
거기에 아이가 현재하고 있는 골치스런 행동과 습관과 언어들이 있다고 하셨다.
오늘 조용히 앉아서 눈을 감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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