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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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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9/14 (화) 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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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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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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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나이트클럽두번째
컴퓨터를 다루는 직장에 다니다 보면 야근도 많고 일도 신경쓰는 것이 많고
스트레스의 연속입니다. 남자 직원들이 대부분인 회사에서 여직원은
나하고 미스 김 뿐이었습니다.
동료였던 남자직원들 때문에 열받고 화나면 우리는 나이트클럽에 갔습니다.
월급을 받으니까 기본료를 내는 곳에 갔습니다.
백악관이라는 나이트클럽이 단골이었습니다.
남자라면 할아버지도 꼴보기 싫은 날에 남자들이 부킹을 하는겁니다.
우리는 당연히 거절을 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튕겨보는걸로 오해하고 계속 웨이터를 보냈습니다.
드디어 남자들이 왔습니다. 점잖게 거절했지요.
그런데 허락도 없이 앉아 버리더군요.
화가 나서 맥주를 얼굴에 확 뿌려버렸습니다.
‘가라고 했잖아. 왜 귀찮게 하니?’
남자들이 화가 나서 벌떡 일어나서 온갖 욕설을 하더군요.
웨이터가 달려왔습니다.
‘아저씨. 이 사람들이 나 때리기전에 경찰 불러주세요’
확 질려버린 얼굴로 도망치듯 가버렸습니다.
그뒤에도 놀러갔는데 다시는 부킹이 없었습니다.
그 사람들이 어디선가 추억을 얘기 하면서 내 욕을 얼마나 하겠습니까?
어! 갑자기 귀가 간지럽네요. 누가 내 얘기 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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