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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지매 간판집 마누라로 살아가기 |
간판집 마누라 부산아지매의 진솔한 생활이야기.
우식이..예닮이를 키워가며 살아가는 따뜻한 삶, 눈물겨운 삶의 스토리 |
| ㆍ작성자 |
나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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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01/14 (토) 16:34 |
| ㆍ첨부#2 |
 1137224052.jpg
(0KB) (Down: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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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조회: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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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I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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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된장이 짜다고요?
시골에서 귀한 된장을 주셨는데 짜더라구요.
그래서 메주콩을 하루 불려서 큰솥에다 붓고
물을 잘박할정도로만 붓고 한소끔 우르르 끓입니다.
한번 끓은 콩은 아주 약한불로 뭉근하게 푹 끓입니다.
먹어보고 구수한맛이 나고 손으로 문질러서 부드럽게 부서지면
체에 받쳐서 물기를 빼고 대충 으깨서 시골된장과 섞는답니다.
그리고는 용기에 담고 맨위에는 굵은 소금을 두껍게 깔아줍니다.
된장을 풀땐 소금을 살짝 밀어내고 된장을 푼다음 왕소금을 다시 꼭꼭 눌러둡니다.
고추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왕소금으로 덮어두시면 변질예방에 좋답니다.
시골된장이라서 어쩔수 없다고 짠거 그대로 드시지 마시고
농도조절을 해서 드시면 좋아요. 양도 늘어나고 좋지요.
 유정^^: 그 아까운 콩삶은 물을 버리시었소?? 그 콩물도 같이 넣던데... 콩이랑 보리도 삶아 넣는다우...
ㅎㅎㅎㅎㅎ 그리고 사랑하는 애인... 뭐 아들이 아빠만 닮겠소?? 엄마도 닮았겠지.. 메롱.^^ -[01/15-14:05]-
나뭇가지: 안버렸다오. 걱정마시요. 안좋은거는 거의 80은 친탁이요........ㅋㅋㅋㅋ -[01/16-08:18]-
고운맘: 저렇게 하는걸 옛날 어른들이 된장에 장가 들인다라고 하던거네요..
고소하겠어요^^ -[01/16-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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